제목 그대로 같이 전공 강의 듣는 여학생이 있는데 같은 과더라구요..... (제가 전과를 해서 과 사람들을 하나도 모름.. 과도
워낙 사람이 많아서 다 따로따로 노는 분위기)
강의 듣다가 이름은 들어서 알거든요.... 또 강의 자료 때문에 교수님이 만들어놓은 강의카페 같은 곳에서 수강생
정보라는 곳에서 학번도 알게 됐습니다....
그 여학생이 마음에 들어서 수업 끝나고나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생각중인데,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얼핏 그 친구가 제가 맘에 들어하는 여학생에게 언니라고 하는걸 들었는데 둘이 같은 학번인데 나이가 한살 정도
많나봐요...
중요한건 강의 시작전에 잠깐 밖에 나갈때도 항상 같이 나가고 끝나도 완전 한 몸처럼 붙어서 나가거든요..... (설마 둘이
레즈비언은 아니겠죠??? ㄷㄷㄷㄷ)
그래서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같은 수업 듣는 학생이다, 맘에 든다,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연락처 좀 알려달라'라고
물어볼 생각인데 그 여학생이랑 친구랑 같이 있는데 물어보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둘이 같이 있더라도 잠깐 따로
얘기 좀 하자고 해서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언젠가 그 여학생이 혼자 있을 기회를 노리는게 나을까요??
제가 말주변 같은건 없거든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려는 거구요.....
어떤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고, 혹시 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