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쩌면 게시판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게시판을 그래도 꽤나 오랫동안 애용했는데
안타깝게도 고백을 해서 성공했단 분이 역시 확률상 극도로 낮다는 겁니다....
뭐 힘들게 사랑을 얻게 된다면 그만큼 기쁘겠지만 반면에 그만큼 실패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슴이 아픈 분들이 많다는
거....
그렇지만 사실 사랑에 실패하는 것보다 더 가슴아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거 아닐런지...
나이가 조금씩 먹어갈수록 사랑하는 여자와 사귀게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 진정 사랑할만한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거라
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저도 쓸쓸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만나기에는 그렇게 맘에 드는 여자분이 없다는거... 단순히 쓸쓸하다고 아무나 만날
수는 없으니까요... 혹시나 진심으로 좋아하는 분이 있으시다면 거절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용기있게 다가가보세
요... 다만 이 게시판에 좋은 조언자들이 많으니까 그 분들의 조언을 밑받침삼아 너무 서툴지는 않게 다가가보세요...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성분께 고백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는 고백 한번도 못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