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완전 공황상태..-_-;;

22살의기억 작성일 07.10.12 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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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제가 일단 심하게 자괴감에 빠져있기도 하고...상당히 우울한지라..존대는 생략할게요.(귀엽게봐주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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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는 25살...03년 군입대전까지...많은 여성들에게 대쉬도 받아보고 또 많이 사귀고 그랬음

 

군입대 전에는 워낙 말이없는 스타일이라...여러모임자리나 무도회장같은데 가서 앉아 있으면

 

그냥 여자들이 괜스레 관심보이고...난 그냥 몇마디 대꾸하다가 연락하고..그러다 사귀고

 

암튼 나름 인기인이였다..(욕할려면 욕해라..다들 과거엔 잘나갔을꺼 아냐;;)

 

근데 문제는 군제대이후부터...아니 올해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군제대후 난 대입수능을 다시 치뤘는데...그 당시 학원에서도 20살풋풋한 여학생 3명에게

 

고백을 받았었다...물론 그중 제일 괜찮은 한명과 교제를 했었고..

 

그 다음년도역시 여자는 그럭저럭 주위에 많다기보단..내가 보고싶을때 볼수있고

 

여자쪽에서 연락도 심심치않게 왔다..

 

진짜 올해부터 뭔가 이상하게 꼬였다...편입준비를 한다치고...거의 모든지인과 연락을 끊었다.

 

물론 주위여자도 다 떨어져나갔고..연락처도 모른다..;;

 

그렇기에...몇달은 홀로 공부와 사투를 벌이며 객지에서 자취하는 외로움을 진짜 4~5개월을 달랬지만..

 

남정네들과 술한잔하며 외로움을 달래는것도 한두번이다 싶고..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소개팅을 몇번했다..

 

9월달에 소개팅을 두번했다...한번은 괜찮은 여자였고 두번째는 그냥 좀-_- 아니였다..

 

어쨋든..아무여자라도 좋으니..정말 누군가 옆에 기대고 싶어...평소 페이스대로...

 

3~4일 연락을했는데...애프터신청에서 과감히 퇴짜먹었다..그것도 두번다..

 

소개팅에서 물론 퇴짜먹는건...장동건 정우성이 아닌담에야...누구나 있는 일이겠지만서도..

 

더욱 내 자신에게 화가 나는건...소개팅건이 다 무산되고...친구들과 무도회장을 갔었다.

 

거기서도..두명정도의 여자분과..이래저래 재밌게 대화를 하고....헤어졌었다..

 

여자분쪽에서 먼저 연락처를 물어봐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다음을 기약했었다..

 

이거 역시...이틀뒤에 전화를 시도했는데..이건 전화조차 안받았다..ㅜ.ㅜ

 

정말 여기 연애 고수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다..

 

내 문제점이 과연 무엇일까...정말 누구한테라도 상담좀 받고 싶다...정말 심각하다..본인은

 

키가 작아서 그럴까?? 그건 아닌것 같다...난 그래도 그럭저럭 큰편인 180이다..

 

얼굴이 못생겨서??  이건 모르겠다...사람마다 틀리겠지만...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평균이상은 간다고생각한다.

 

말빨이 약해서??  군제대후 나는 엄청 활달한 성격으로 변했다...이빨부분에선 자신한다...거의 모든술자리 분위기 메이커

 

아무튼...몇일간...수없이 고민을했지만..이걸 친한여자애한테 상담하기도 참 x팔리고..;;

 

이게시판에 불쌍한...이놈에게 상담을 해주실분은...쪽지를 주셨으면 좋겠구려...

 

이젠 자신감도 없고...여자만 보면...뺀찌부터 먹을까 두렵고...그냥 여자만 보면 무섭다..

 

도와주시오...연애고수님들..

 

---악플...무섭지만 달게 받겠습니다..---

 

이세상모든 솔로분들 올 크리스마스 땃땃하게 보내기 위해..준비합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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