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입니다. 하하.
지금 그놈아는 제대를 했구요. 날짜상..
그런데요.. 제가 제대하기 전에 핸드폰을 바꿔버려서 그아이와 연락이 안되네요.
하하하.
보통 이런상황까지 오면 맘을 접게 되는게 사람인데
왜 안되는지??
싸이라도 하는 사람이면 열심히 스토커짓이라도 할텐데..
컴맹에다가 핸드폰번호는 당연히 모르구..
사실 저만 미 친듯이 좋아한다는건 알겠는데 쉽게 아 그래?? 그럼할수없지. 정리하자.가 안되네요.
참 이런제모습이 낯설기만 한데, 제 친구들도 그래요 ㅎㅎ
누구한테 이렇게 오래마음두고 있는 모습 처음본다고..
진짜 왜일까?? 왜 포기가 안될까?? 라고 몇번을 물어봐도 답은 안나와요 ㅎㅎ
주위에선 여대다니느라 남자만날 건덕지가 없어서 그런다~ 소개팅 많이해라~
라고 하는데.. 소개팅 미팅같은 어색한만남은 별로 안좋아라하고 솔직히 귀찮고 ㅋㅋ
누구를 만났다 라고 해도 그사람과 비교하게 된다는걸 제자신이 알기때문에
그건 진짜 말도못하게 상대방한테 실례되는거니까.. 암턴..
해결이 안나네요 저는~
솔로생활이 너무 오래되서 사실 누군가 옆에 있다라는게 엄청 어색해질 정도까지 와버렸는데 ㅎㅎ
왠지 그사람은 어색하지 않을거 같고 낯간지럽지 않을거 같고 그런 ㅄ 같은 생각만.. ㅋㅋ
아 나는 어쩌면 좋지?? 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