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되고보니 과목중에 유아교육뭐시깽이라고 유치원 애들 가르치는 과목이 생겼다.나 군대 가기 전부터 있던 과목인지 아
니면 군대가서 생긴건지 여하튼.그런데 어제 중간고사 시험 준비하는데 나로선 ㅈㄹ 귀찮다.3명이 한 조가 되서 하는데 남자
둘 여자 하나다.내가 속한 조 같은 경우다.근데 여자애가 과대라 할일이 ㅈㄹ 많나보다.그래서 결국 어제 모여서 준비하기로
했나본데 남자 한 놈이 여자애한테 아무 연락도 업ㅂ이 몸 아프다고 집으로 갔단다.분명 내가 아침에 인사했을땐 멀쩡히 걸
어다니던 놈인데(2000학번인걸로 봐선 한 27~8살 쯤 먹은듯).그래서 그 여자애가 ㅈㄹ 화가 났나보다.내가 피아노를 다이나
믹하게 못 친다는 둥(애들이 신나서 뛰어다녀야 하는데 딱딱하고 건조하게 친다는둥)진작에 좀 모여서 준비 좀 하지 그랬냐
는둥.ㅅㅂ 다 맞는 말인데 나도 이번 중간고사때 외워서 연주해야 할 곡이 세 곡이나 되고 내 시험곡도 다이나믹 제대로 살려
서 못 치고 있는데 애들 가르칠 곡 따위를 다이나믹하게 쳐야겠냐......아니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다이나믹하게 한건데 그럼
얼마나 더 다이나믹하게 하란 얘기야?
그리고 이건 뭐 솔직히 관심이 있어야 준비하든 말든 하지.나도 뮤지션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이고 그 남자도 피아노 실력으로
봐선 별로 애들 가르치는 쪽에 관심도 업ㅂ는거 같은데 대충해도 점수는 나올텐데 그냥 대충대충하지 얼마나 점수 잘 받겠다
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내가 나름대로 다이나믹하게 한다고 해도 그 교수 맘에 안들면 땡일텐데 말이다.(학생들이 준비한거를
교정해주는데 칭찬은 거의 업ㅂ고 태클만 걸고 넘어진다.학생들 대부분이 그래도 그 사람들도 유치원교사한다는 사람들인데
말이다.).솔직히 난 이 과 나와서 애들 가르칠 생각도 업ㅂ고 하기도 싫다.애들이니까 음악 가르치기 쉬울거 같겠지만 차라리
어른들은 교과서대로 알려주면 알아듣기나 하지 애들은 어떻게 이해시키나?옆 재즈음악과는 큐 베이스 미디교육 받던데 남
자애들도 그런거나 좀 알려주지 이거 성차별 아닌가 싶다.솔직히 남자들중에 피아노전공해서 애들 가르치고 싶은 애들이 얼
마나 될까 싶다.여성들에겐 필요할지도 모르지.
아 ㅅㅂ 여하튼 ㅈㄹ 짜증난다.그 나이 많은 애ㅅㄲ 멋대로 연락도 업ㅂ이 빠져서 그 여자애 화는 내가 다 들어줘야했다.
기말고사때는 무슨 구연동화?이딴거 한다는데 내가 노다메도 아니고 방귀뿡~~이딴 춤추면서 구연동화해야겠냐.ㅅㅂ.....
여하튼 짜증나네 ㅅㅂ 난 시험 볼 곡만 어느정도 다 외우면 바로 아르바이트 구해볼생각인데 ㅈㄹ 짜증난다....마스터키보드
하고 큐 베이스 사야하는데 ㅆㅂ.........물론 준비안한건 잘못이긴 하지만 애초에 한번 봤을때부터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안하
고 지금까지 물어*도 않고 과대는 바쁘다고 하고 그럼 애초부터 남자끼리 조 편성 해주든지 그냥 대충대충하게 ㅆㅂ......
어차피 졸업만 하면 그만인데 짜증난다.어차피 인지도도 ㅈㄹ 업ㅂ는 학교서 점수 얼마나 더 잘 받겠다고.......크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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