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글 한번 올렸었던 두드림이야..
절대 도드림이 아니야;
검색하기 귀찮은 형을들 위해서
오래전에 내가 무슨 글을 올렸었냐면
아직 고등학생인 내 아내가 임신했을때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물었었어..
지금 이야기하고 싶은 건 임신 이런게 아니고
그때 이야기했을때 조그맣게 언급했었던..
내 아내가 성추행 당했었다는 그 이야기를 조금 할려그래..
벌써 이 이야기를 알게된지도 2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안 잊혀진다..ㅅㅂ
내 아내는 작년 11월초부터 올해 5월초까지
6개월간.. 담임선생에게 성추행을 당했어..
말이 성추행이지 준성폭행급이지..
처리는 그냥 그 녀석이 사표쓰는 걸로 끝내긴했는데
법률적인 문제는 나도 알고있는 거고 증거도 다 있지만
단지 내 아내가 원하지않기에 고소하지 않는거니까..
하지만 나는 남자잖아..?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어..
내 아내를 점점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이 마음이.. 분노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힘들다..
매일 밤 사람하나 찢어죽이는 꿈을 꿔..
그때 당시에는 왜 그 녀석한테 손하나 못댔냐면
그땐 어머님도 같이 계셨거든..
내 아내의 어머님이랑 나랑 같이 그 **를 찾아갔어
내 아내만 있다면 모르겠지만..
어머님 계시니까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더라..
욕도 안하고 그냥 얌전히 최대한 법적으로만 할려했지..
근데 그게 생각처럼 되는 게 아니더라고..
세상 참 더럽더라..
내 생각은 이거야..
정말 힘들다는 군대다녀와서
몸이 힘들면 다른 생각 잘 안나잖아
다녀와서도 기억난다면
진짜 이 **찢어죽일려고..
혹시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는거야?
이게 정말 순간의 감정 같지는 않아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처를 알려줘..
p.s 내 아내는 괜찮아.. 정말 다른 건 생각 못할정도로 웃게해줬어
지금 내 아내 만나기전에 이여자 저여자 만나면서 많이 익혀뒀거든..
전부 쏟아부으니까 억지로 꺼내거나 비슷한 충격 주기전엔 기억하지 못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