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9살이야.. 그리고 내 아내도.. 이야기가 좀 길지만.. 들어줘요 형들..

dodream 작성일 07.09.24 0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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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부터 말하자면..

 

내 아내가 고2말부터 고3초까지 대략 6개월간 담임한테 성추행당했어..

난 이 사실을 내 아내와 백일날(9월 7일) 알게되었고

그 담날 내 아내의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그 *끼..

학교 짤랐어.(당연히 소문은 안났고 법적인 처벌은 전혀 못했어)

 

법적증거도 다 있는데ㅠ(동영상이랑 그*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거 녹음했어)

매스컴이라는 게 무섭더라...

 

그래서 난 나중에 찾아가서 린치할려고 했는데 짤리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더라..ㅅㅂ

 

 

혹시나 묻는데 이 * 나중에 내 아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처벌할 수 있을까?

일단은 이게 첫번째 질문이야

 

그리고 다음으로

 

이번 달에 내 사랑하는 아내가 생리를 안했어;

원래 생리불순이라 그냥 안할 걸수도 있지만

왠지 이번 달엔 좀 불안해..

 

낙태따윈 바라지 않아.

난 내 아내를 끝까지 책임지기로 했으니까.

 

현실론을 강요하면서 낙태하라고 말하진 말하줘 횽들..

 

나는 지금 한달에 120.받으면서 롯데마트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고(참고로 빠른89라 대학휴학생이야.. )

내 여자친구는 얄짤없는 고3 수험생이지.. 모범생이야.. 성적도 전교 순위건이고..

 

내 쪽 부모님은 군대같다와서 직장구하기까진 여자친구결혼이고 그딴 거 얄짤없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내 아내쪽 아버님이 안계시다보니까 직장구하고서도 불가판정 떨어질 거 같아.

 

내 아내의 어머님은 나랑 사귀는 것은 알고계시고 같이 잠잔건 한번으로 알고 계시는데

당연히 ㅂㄱㅂㄱ 한거는 모르시지..

 

내 아내는 임신이라면 집을 나오겠대.. 근데 나는 적어도 내 아내가 고등학교는 졸업하길바래..

2월이 졸업시즌이니까..

 

5개월남았는데 그동안 배가 부를까? 티가 날정도로..?

요게 두번째 질문..

 

마지막으로 한달 120으로 내 아내와 내 아이를 지켜줄 수 있을까?

부족하다면 어느정도가 있어야 할까?

 

난.. 정말 진심으로 내 한 몸 정도는 피곤에 쩔어도 좋아..

내 아내가 행복해질수 있다면..

 

정말 진심이야..

 

지금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형들..

 

낚시글 아니니까 걱정마시고..

조그만 거라도 좋으니까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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