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오랜만이야-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dodream 작성일 08.03.10 17: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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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는 형들도 있을테지만

왠지 대부분이 모를 것 같아

 

예전에도 글을 쓴게 있지만

검색하기 귀찮을테니

 

한줄로 요악하자면

 

내 여자친구는 고등학교 때 담임에게 6개월간 성추행을 당했어.

 

그리고 이제 내용을 추가시키자면

 

우리는 그 XX가 당연히 짤릴 줄 알고 아무런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었어

이래저래 이야기가 퍼지면 여자친구만 힘들어할테니까.

 

그냥 짤리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한거지.

 

그리고 얼마 전 그 학교 홈페이지를 찾아가보니까 그 선생이 학교에 그대로 있더라고

그것도 부담임으로, 수업까지 들어가며 말이야.

 

정말 어이가 가출 할 일이지.

 

그래서 내가 그 학교에 전화를 했어. 어떻게 된거냐고.

그랬더니 받은 징계가 3개월 감봉. 끝.

 

웃기지? 여고생을 6개월간 성추행했는데 3개월 감봉이 끝이야.

 

좀 더 짜증나는건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합의를 덜컥 해버린거야

당연히 합의서엔 그 새끼 짤린다는 내용이 없었겠지..

 

합의를 하면서 학교 측에서 천만원을 줬다는데 그게 사실은 그 XX 돈이더라고.

 

근데 그 학교에 내 전화번호 기록이 남았나봐

그 XX한테 문자가 오더라고

 

들어간 돈 생각하면 화나니까 화나게 하지 말라고

한번만 더 소란피우면 날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반성은 커녕 배째라 이거지ㅋ

 

이젠 뭐랄까 용서가 안돼..

그냥 넘어갈 만한 사항도 아닌거 같고..

 

여자친구한텐 미안하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그냥 못넘어갈거 같아.

 

그래서 나 이번 달에

그 XX 모가지 따러 갈려고.

그 XX랑 관련된, 그 XX가 학교에 남을 수 있게 관련된 모든 사람.

 

모가지 따러 가.

 

무운을 빌어줘.

 

p.s 내 말을 뭘로 믿냐 이런 형은 메일 주소 남겨줘.

      그 XX찾아같을 때 찍은 동영상, 녹음기록 전부 보내줄께.

 

     그리고 그 새끼 사진이야, (This)

       아는 녀석이면 집 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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