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점으로 복귀하고 결국 이번주에 보기로한
뮤지컬 자연스레 보고 돌아왔네여..
ㅎㅎ 만나서 저녁먹기로 하고...기다리면서 대학로에서
행여나 그녀가 추울까 (일요일 어제 매우 추웠음) 편의점에서 꿀물(그녀가 커피를별로라함)
사서 만나자 마자...춥지 하면서 ...거내주면서...저녁먹고...
뮤지컬 보고.....카페에 들어가서...가볍게 담소를 나누면서....매일 대려다 주는
곳까지 데려다 주면서...[그녀가 오늘 19일 생일인 관계로... 먼저 대학로에서 기다리면서..
가볍게 생일추카해 한마디 남긴 쪽지와....머리핀을 준비] 선물이라고 살며시 주먹으로 쥐어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그녀가 남긴말은 미안하다고...오빠좋게 보고 있는데...너무 잘해주니깐 그걸
맞춰서 해줄자신도 없고..점점더 미안해져서 그랬다고..앞으로 그런소리 안한다고..미안하다고 하네여
일단 아니라고 하면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문자가 덩그렁 남겨집니다.. "선물고맙다고 ㅎㅎ잘하고 다닐께요 조심히가시오ㅎ"
이렇게 왔습니다..
그때 시간 11시 10분 그녀집에서 우리집까지 대략 한시간....
최선을 다해서 집에 빨리도착해서...에이비씨과자로 happy birthday to you를 만들어...노래불러서
12시 정각에 생일추카한다고 멀티문자 날렸습니다..
ㅎㅎㅎ 암튼 말이지...감동이라고 하면서 노래까진 생각못했는데 감사감사 하다네여..
정말로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