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한지는 20일이 지났고..
그후 제가 얼굴 한번 보자고 해도 보기싫다던 그녀가
제친구가 그녀에게 거짓말을해서 제가 한번 만나게되었습니다.
그때 사귀자고 했었지만.. 싫다고 해서 연락도 안할줄 알았던그녀가
요즘 다시 연락도 오고 그러고 있습니다.
다시 사귀자고 말한건 11월 9일 금요일이었습니다.
내일 저는 그녀가 좋아하는 바나나를 사들고 집앞에서 기다릴생각입니다.
그리고 바나나를 주고 맛있ㄱㅔ 먹으라는 말만하고 집으로 올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 저번에 사귀자고 말한뒤 2주후인 금요일에
평소에 배워었던 장미꽃이 나오는 마술과 함께
그녀에게 다시 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잘 될까요????
제가 정말 궁금한게 한가지 있다면요....
그녀의 마음이 어떤마음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 보면 수술했던 생각이 들어서 싫다고 했던 사람이
전화도 먼저오고 저보고 모닝콜도 해달라고 하고..
잠안온다고 전화도 하는거 보면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 그녀가 낙태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져서 친구처럼 연락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수술까지하고나서 친구처럼 연락이 과연 될까요??
저를 보기도 싫다고 했던 그녀가 다시 전화오니깐 정말 모르겠네요..
정말 붙잡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