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냥 일부러 전화를 안했습니다..
오늘전화를 해보니 받지도 않네요..
문자나 남겨놨습니다..
추워졌다고.. 따듯하게 다니라고..
근데!!
어제부터 저에게 이상한 생각이들기시작합니다..
헤어진여친의 임신사실이.. 그리고 수술한사실이
혹시나 거짓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왜자꾸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신사실을 안건 한달하고 일주일이 넘었고..
수술을 한지는 딱 한달인데...
이때까지 그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왜 지금에서야 그런 생각이 드는지...
제가 부끄럽습니다...
이럴수록 귀가 얇아지면 안되지만...
제 친구가 연상의 누나를 3년동안 사귀고 있습니다..
그누나가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임신한게 헤어질 이유가 되냐면서요...
그리고 정말 임신은 했고 수술은 했는지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옛날 일하던 레스토랑에 여자 실장님도 저에게 말을 하더군요..
정말로 임신한게 맞냐고??
그런말 들을때마다 자꾸 의심이 나기도합니다..
제가 수술하러 같이가주겠다고 할때도 절대로 못오게하고..
돈도 제가 다 부담한다고 했지만 돈문제로 여친이 전화온게 아니고
여친친구가 나서서 돈을 얼마나 보낼껀지 물어본다는게 참이상하기도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정말 그런 여자가 아닌데..
정말 순진하고 순수한 그자체인데요...
여자한테 빠져서 보이는게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여친 친구들이 나서서 계획한거라고 생각도 드네요....
ㅇ ㅏ~ 이때껏 의심 한번 안하다가 왜 어제부터 자꾸 그런 생각이
저를 사로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솔직히 여자친구가 저에게 거짓말을 한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여자친구가 괴심하기는 하겠지만..
저때문에 그런 경험을 하지 않았다는게 그거 하나만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헤어지기 싫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제 진심어린마음이 그녀에게 닿을때까지 도전할겁니다..
남들은 집착이라고 말하시는분도 계시지만
집착도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