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 나쁜남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상처에 허덕이던 와중에 .
오늘 날찬 뇬한테 문자왔어 .
미안한데 돈좀 빌려줄수있냐고 지금 생각나는사람이 너박게없다고
분명 그러면 안되는데 가슴은 쿵쿵쿵 .
집에서 닥버하고잇는데 날라온문자라 면도도하고 옷도 썌삥하게 입고갔는데 .
엄머...........................술자리
-_-^미치겠어 그렇게 당했으면서 아직도 정신못차린거같은내가 맘에안들었고
또 그상황에서 요즘 괜찮아 ? 라고 물어보는내가 너무 한심해서 견딜수가없었어
유후유후 .
내가 원래 이런놈이었나 왜케 오늘따라 더욱더 한심해보이는건지
결국 돈만주고 뒷정리만 조금하다 그냥와버렸네 .
이렇게 살면안되는데......................난 나쁜남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