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요즘 근래에 수업을 같이 듣는 계기로 같은과 여자 얘와 친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얘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구요 저는 없습니다.
어쨋든 자꾸 대화 하다보니깐 서로 잘 맞는것 같고 .. 빠른 시간내에 서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많이 친해지다 보니 같이 커피도 마시고 기숙사 까지 데려다 주곤 했는데(순수한 의도로)
이것을 본 남친이 그여자얘를 많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학과 시험보기 몇분전에 자판기 커피 마시러 같이 가고 있는데 남자친구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그 남자친구는 많이 기분이 나쁜듯 하더군요 여자얘보고 저랑 사귀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한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 남자의 반응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그냥 살짝 삐진정도로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여자얘가 자꾸 자기를 의심한다고 헤어질 수 도 었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저도 그여자얘를 좋아하고 속으로는 헤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을 것을 생각하니까.. 더욱더 미안하고 ..죄를 짖는것 같습니다.
20대 초년 인생이라 남녀관계에 대해 익숙하지도 않고 거의 무지합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입장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하였으면 좋겠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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