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외로워도 자기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 아니고서는 누굴 사귈맘도 없고(첨부터 알고 있었어..)
동성친구들을 너무 아끼고 좋아하고 집안 엄하고 자기 관리 잘하고
먼저 연락하는 일은 거의 없고 그런데 만나자고 하면 다 만나고 밥먹고 영화보고 놀고
돈도 먼저 내는 경우도 많았고 자기는 얻어만 먹으면 자기 자신이 싫대나 뭐래나..
웃긴건 그 녀석이 밥사줄게 있어서 사달라 했더니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나 있는데로 온다고 하고
한마디로 집도 멀고..
뭐 결론은..편한 오빠,동생사이가 좋다 ..서로 불편해지기 싫다..
내가 좋아하고 이랬으면 벌써 사귀었을 꺼라고 상처주기 싫다고..
평생 누구랑 사귀고 이런거 안할꺼라고..뭐 이러더라고.
여기까지 온건 밥사준다는 약속 지킬려고 왔데나 뭐래나..
조금 아프다..다행인건 그리 많이 정 주지는 않은 것 같아..
이전 편한 사이로는 못 돌아갈 것 같아 아니 못 돌아가.
뭐 이제 쌩이겠지.. 개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을테니
그래도 마음은 후련~난 안돼겠냐? 그럼 말어 -,.-ㅗ
p.s:문장에 ~고 많아서 미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