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한시간전 11:00
한시간만 있으면 이브라는 사실과 내가 솔로라는 사실에 매우 화가난 저는(고3)
아는 후배(고1)에 연락해서 같은 동아리후배(고1)를 소개 해달라구 문자를
보냈어요.
나 : 어이 XX야 잘지내니ㅋ
후배 : 어!오랫만이에요ㅋ잘지내요 핸드폰푸셨네요
나 : 응ㅋ수능끝나구풀었지ㅋㅋ
......(주절주절 쓸데없는얘기좀하다가)
후배 : 아근데오랫만에왜요?ㅋㅋ
나 : 아 우리부에 CC있잖아 얘좀 소개받을까하구그러지ㅋㅋ
후배 : 아ㅠ얘는제가다른학교애소개시켜줘서안돼는데ㅠ
나 : 허걱ㅠ그럼너아는다른애라두ㅠ
후배 : 잠시만요~제친구들이워낙무서워서..
잠시후....
후배 : 오빠!CC소개시켜드릴게요ㅋㅋ번호는 0101234567이에요ㅋ
나 : 고마워ㅋㅋ말은했지?
후배 : 네 전화햇어요ㅋㅋ
나 : 그래 나중에 밥한번 사줄게~
일케 끝나구 CC와 문자...
나 :잘지내니ㅋ나알지?
소개 : 네ㅋXX한테들었어요
나 : 응ㅋㅋ이브날시간돼니ㅋㅋ <-- 이거 너무 빨리 들이댄건가요
소개 : 아뇨ㅠ이브날이니만큼약속있어요
나 : 아ㅠ크리스마스날은 안돼지?
소개 : 그날은 엄마생신이라 나가고싶어도못나가요ㅠ
나 : 흠ㅠ이브날정말어케시간못내니ㅋㅋ
소개 : 크리스마스날안되서다이브로미뤄서ㅠ죄송
나 : 아뭐죄송할것까지야ㅋ그럼나중에봐야겠네ㅋ
소개: 네~아근데저어떻게아셨어요?
나 : 아 나도같은 동아리라서ㅋㅋ (절모르는듯)
소개 : 아ㅋㅋ실망하면어쩌시려구ㅋㅋ
나 : 그럼미리별로일거라구생각하구있어ㅋㅋ아 너 TT몰르지?
소개 : 네ㅋ <---이건뭐 이런단답은뭐죠
나 : 아그럼뭐;ㅋㅋ뭐따른건궁금한건없구?
여기서 잤는지뭐했는지 문자 끝났구요; 그래서 내 연락한다고 문자하나 보내줬어요
다음날 아침
나 : 학교는잘갔니ㅋ
소개 : 네ㅋ저문자업어서나중에제가연락드릴게요 <------ 이거에 빡쳐서 걍씹었는데....
크리스마스날 새벽 3시(이때까지 문자 하나도 안보냄)
나 : 메리크리스마스보내렴ㅋ
이러고 그날 아침 답장도 없고...
26일 저녁
나 : 오빠야ㅋ문자는언제들어오니ㅋ
이거에 대한 답장도 없고
지금까지 계속 답장없네요 아 뭐 친구껄로라도 보낼수 있는거아닌가요
이거뭐죠??
제가 좀 들이댄거일수도 있긴한데
제가 문자보단 만나서 얘기하는걸 더 조아해서요
그래서 빨리좀 볼라그런건데.. 팅기는건가요? 아님 진짜 문자 없는건지;;
아 진짜 문자없어도 친구껄로라도 좀 보내주면 덧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