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때 만났을때 31일날 망년회를 같이 하자고 분명히 약속을 했었죠...
그 후에 전화가 한통도 안오더군요... 물론 걔의 폰이 끊긴것도 있지만..
저한테 조금이라도 맘이 있다면 집 전화나 기타 친구폰이라든지...
암튼간에 연락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다가 30일날 오전에 전화가 왔더군요...
옳다쿠나 하고 받았더니.. 감기몸살이라고 못만나겠다고... 미안하다고...
씁쓸했지만 담담하게 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네요...
폰이 끊긴 상태라 그쪽에서 먼저 전화를 걸지 않으면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이런 정황을 볼때 감기몸살이라는건 거짓말일 확률이 높겠죠????
얘가 노는걸 엄청 좋아해서 이런 특별한 날에는 집에만 붙어 있는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흠.... 답답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