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uy81님..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Coex 작성일 08.02.26 12: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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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저는 동갑 그녀는 일하고있고 전 아직 휴학생입니다

 

서로 성격차이가 좀 있고 가끔씩 투닥투닥 말싸움도 많이했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만나서 같이 있고 그녀가 힘들어할때 법원일이라던지 뭐든지 제가 할수있으면

 

전부 도와줬었고 그녀도 제가 힘들때 자상하게 위로는 안해주지만 행동으로 많이 보여줬었지요...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아침 좀 심하게 싸운뒤 사실상의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힘들어..이제 이런걸로 싸우는것도.."

 

"너가 부담스러워... 좀더 시간이 지난뒤에 너가 부담스럽지않고 편해진다면 그때 내가 다시 연락할께..."

 

이래서 계속 잡았더니 " 니가 이럴수록 내가 더 부담스러워.. 더 벗어나고싶어..."

 

라고 하는데...이젠 아예 마음이 떠나간것일까요...?

 

이젠 영영 잡을길이 없는걸까요...

 

잡고싶습니다... 어떻게든 잡고싶은데 워낙 그녀의 평소성격이 딱부러지게 강한지라...

 

"요즘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서 반억지로만났지만 말하고 웃는것들은 전부 진심이었어..."라고하는데...

 

도와주세요...대체 어찌 해야하는걸까요........ 어찌해야 다시 되돌릴수있을까요... 남자가 울면 나약하고

 

우습게 보이지만 저도 모르게 계속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네요...민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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