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가 저를좋아했습니다. 힘든알바를 하면서 저를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질정도로 말이죠,,,
물론저역시도 마음은있었지만
대학교 입학이다 뭐다라고 해서 신중히생각한다고 2주정도를 끌었습니다.
결국결심을하고 고백을했습니다.
여자애는 흔쾌히 승낙을했구요 저역시도 좋아서 그날은 서로 손잡고
웃으면서 기분좋게 하루를보냈습니다.
저가 이여자와 사귀는게 첫연예경험이였고 여자애 역시도 첫연예경험이었죠
사귀자는 말을하고나서 다음날 친구들이있는곳에서 여자애를 만나면 서로어색하고
말도없어지고,,, 왠지 제가 여자애를 많이 못챙겨주는것 같아서 사귄지 6일되던해에
술자리에서 술을마시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자친구로서 많이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제 이야기를 들은 여자친구 하는말은 " 내 대답은,,,, 니가 너무늦은거 알고있제? "
"내가 상상했던 니모습이랑 실제 니모습이랑 너무틀려서 실망을 많이했지,, 실망을 점점하니깐
니를좋아했던 감정은 옛날에는 이만큼이었는데 점점 줄어들더라,,, " 라고 말입니다.
뭐 별소리없었습니다. 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미안하다고 성격 고치도록 노력한다고 말을하고나서는 우리 오래가자고
말을했습니다. 왠지 사귀게되면 서로 같이 있어도 좋고 그런건데,,, 같이있을수록 불편하고,,말수도 없고 서로 외면하고,,
정말 너무힘들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을해보면,, 그때 저한테 했던 말들은 저에대한 감정이 식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이듭니다..
아 그리고,, 예전엔 문자가 줄곧 왔었는데 이제 제가 문자를안하면 아예 오질않네요,,,
또 여자애도 저한테 마음이 없다면 제가 문자를하면 그냥 씹거나 차갑게 대하면 저역시도 "
아 얘가 나에대한 감정이 없구나,," 이렇게 생각할텐데 전혀 그런기색없이
정말로 문자로는 사귀는사람처럼 대답을해주는거 보면 아직까지 저에대한 감정이
조금 남아있는것같고,,, 막 내가 진짜밉지? 이런말까지 하는데..
하 정말 어떻게해야되죠?
지금 여자친구가 오티가있어서 깨지자고 말을하면 기분이 망칠꺼같아서
이번주 금요일날 만나서 깨지려고합니다,,, 제가 성급한 결정일까요..?
또 첫사랑과의 인연은 맺어질수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