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여자칭구한테 문자가왔써요,,, 내용이좀 기네요ㅠㅠ

좋아가는건가 작성일 08.11.28 0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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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앞서 쏜가님 게시판관리자 임명되신거 축하드립니다^^*

 

 

12시 27분쯤

침대에 누어있다가

지이이잉~진동이 오더만

문자가왔는데,,, 저장이 안되어있던번호더군요.

그런데,,,,,, 가명)철수 야 자니?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누군가 싶어서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옛날여자칭구 문자더군요,,,

허! 갑자기 몸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심장박동도

점점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문자를 해나갔습니다.

 

제가 갑자기문자가와서 뭐라할말이,,

이렇게 보내니

 

가명)미희가

갑자기긴하지ㅋㅋ

그냥너생각나서 문자했다고

이렇게 답장이왔습니다.

 

저도 그전에 연락을 몇번했습니다만,,,,,,,

헤어졌는데 이런짓을 하는거 자체가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연락을 안했습니다,,,,,,,,,ㅠㅠ

 

막상이렇게

연락이 먼저 오니 당황스럽기도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저도그렇고 걔도 그렇고

고향에 내려왔을ㄸㅐ 제가 마지막으로 얼굴한번보고

이야기도 하고 미희에 대한 마음 다 접을려고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밤에 미희네 집앞에서 연락을하고나서 3시간이

지나고나서도 연락이 없자

 

저역시도,,, 흠 좀 나오기 그런가보구나,,

그래 이제 나도 마음접자^^.... 씁쓸하게 뒤돌아갔습니다.

 

문자온날 이것도 물어봤습니다.

미희야 나 너희집앞에서 잠깐볼려고 했는데

그때 연락했는데 왜 대답안해줬써,,,,?

라고 묻자

 

미희는 연락절대안왔다면서 내가너문자

답장안할이유가 없자너ㅠㅠ 이렇게 왔습니다.

 

저는그냥 지나간일이니깐 그려러니하고

평상시대로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하는데 너무 문자가 딜레이가 길어져서-,.-;

전화를 했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술을 먹였나고 하니깐

맥주 1캔정도 마셨다고 합니다.

 

지금 어디냐고 하니깐 알바하는 누나들이랑

알바끝나서 노래방왔답니다ㅡㅡ..

 

미희도 기숙사 생활하는데 뭐 방에 있다가

생각나서 연락을 하면 아,,, 얘도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 법도 한데.. 무슨 노래방왔다가

연락한다는 말에 ,,,,,,,,,,, 참깨더군요

 

원래 술도 좀 합니다.

맥주1캔으로 흔들릴 녀석은 아니거든여,,,

 

칭구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그냥 가볍게 생각하라더군요..

저역시도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있구요

 

근데 다른녀석들은 너한테 관심이 있는거니깐

다시한번 잘해보라고 합니다..........

 

그냥 어장관리차원으로

연락을했을까요..?ㅠㅠ

아님 주위에 있던 남자애들한테도 문자 돌리다가

저한테도했을까요?ㅠㅠ

 

아지금너무혼란스럽습니다.

마음다잡고 생활하고있는데

이렇게 또 문자를받으니 너무힘드네요ㅠㅠ

 

굵직한

조언몇마디

부탁드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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