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대학교 2학년 올라가고 여자친구는 21살 대학교 2학년 올라갑니다.. 같은 학교씨씨에요 ^^
그런데..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하고 같이 점심식사 했으면 좋겠다고 여자친구에게 말씀하셨다네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여자친구 부모님과 제가 시간이 오늘 맞는거 같애서.... 저에게 같이 점심같이 할래라고 전화가 오더군
요.. (방학도 거의 끝나고.. 그래서 밥한번 사주신다고...)
저는 생각해 본다고는 했는데.. 생각에 생각끝에.. 아직 사귄지가 250일정도 밖에 안되서.. 그리고 부모님과 같이 식사를 하자
니 너무너무 부담스럽고.. 아직은 아닌거 같애서.. 거절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여자친구가 문자로.. 아버님께서 먼저
식사를 같이 하자고 말씀하셨다네요(아버님이 매우 엄격하셔서..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였던사람뿐만아니라 이성친구까지
모조리 싫어하셨다는데..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신건 제가 처음이라네요)
그래서.. 거절하는게 아무래도 예의가 아닌거 같애서 식사 같이하자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니.. 왜 이랬다 저랬다하느냐
고 이미 부모님께는 남자친구가 같이 목먹는다고 말씀드렸다고 목소리가 많이 뾰루퉁
해 져있더군요.. ㅠㅠ 너무너무 미안해서.. 좀 지난다음에 식사를 하자라고 말을 하긴했는데.. 여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한거
있죠... 원래 거절하면 안되는건가요?? 얼마정도 지나야 식사 같이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여자친구부모님께도 죄송스럽네요
식사를 한다는게...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같이 하는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서요... 제 나이에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는거 같애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