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하루 지난 어제 오후.....그녀에게 사탕을 전해주면서 영화티켓을 같이 줬습니다.
이 이전에 영화티켓을 한번 줬었는데 그때는 같이보자는 말을 못하고 티켓만 전해줬는데..
이번에는 티켓을 전해주면서 "이 티켓은 나랑 봐야하는 티켓이에요." 라는 말과 함께 주었죠.
그녀의 대답은 ok 였습니다. 화이트데이가 아니면 딱히 뭔가를 전해줄만한....껀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이번이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사탕을 주면서 그 말을 했죠.
티켓을 전해주면서...얼마나 떨리던지....내색 안하려고 했지만....손이 떨리더군요...바들바들...
20일 이후...다음주 토요일 그녀와 함께 영화를 보고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가끔 이곳에 와서 고민하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할까를 얼마나 고민했던지..;;
여러분..전 이제 그녀에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려 합니다. 너무 성급하지 않게요.
나중에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많은분들이 조언을 해주고 계시지만 판단은 내가 하는겁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잘 캐치 하시기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