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학생 새내기이고 예전에 중3때 잠깐 사귀었다가 헤어진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번에 어떻게 하다 문자루 조금 주고받았는데요 여기서 압박입니다..
모르는애도 아닌데 문자로 바로 나한테 하는말이 음담패설을 늘어 놓는데요..
첨엔 그냥 장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첨엔 나를 덮친다더니 수요일날 만나재요 시간이랑 장소는 말도 안하고
잠깐 통화좀하자니까 지금 자위하고 있어서 안된다네요
그러면서 자기도 인간이라 너하고 하는거 상상하니까 흥분되서 이성을 잃었다는데...
그러면서 팬티가 젖었으니 햝아달라.. 등등 조여줄까?? 막 이러고
그러다가 너 정말 나 많이 좋아해??이거 한마디 남기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요일만 정했지 시간과 장소는 정하지 않아서 만날 수도 없고
그 이후로 문자를 해도 무시하고 통화걸면 바루 끊어버리구
도저히 얘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장난이라면 저렇게 까지 민망한 내용을 말했을 것 같진 않은데..
원래 저러지 않았었거든요 한동안 못보다가 4년만에 연락이 처음 된거였는데..
암튼 이 애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4년동안 잊은적이 없어서 지금 다시 연락되서 너무
좋았었는데 이젠 만날 수도 없고 연락도 두절이 되서 마음만 무지 아픕니다..
내가 찼었는데 그것에 대한 복수를 하는걸까요? 도대체 뭐지
얘가 이성을 갑자기 잃어서 그랬던 것에 대해 너무 부끄러워서 연락을 못하는 걸까요??
얘가 원래 들이대는 성격이긴 한데.. 그래도 도저히 알 수가 없고 가슴만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