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좀 더 기다려야 하나~

처가 작성일 08.04.08 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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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예요~

긴장된 마음으로 헬스장으로 갑니다.

에리베이터 타고 갑니다.문이 열리네요...근데 오늘도 바로 않내리고 뜸들이다 내릴려고

잠시 머뭇거렸죠...그런데 문이 닫힐려고 합니다..문을 열었죠...근데 ...코치가 제쪽으로 보고있네요.

스텐이라서 거울처럼 다 비치네요...그래서 전 내릴려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죠...알고보니

닫힘...이라는 버튼만 계속 누르고 있었던거죠...얼마나 긴장했으면 해서 다시 버튼 보고 열림 누르니

문이 열립니다...좀 무안해서 웃으면서 들어갔죠...코치 웃으면서 반깁니다....

아~자꾸 열림을 눌러야 되는데 잘못 눌러서 그랬다고...ㅎㅎㅎㅎ

헉~그런데 오늘은 딴 날보다 화장이 좀 더 화사한것이 좀 진해졌다라구요...이건 뭔고~~

더 예뻐보이데요 ㅎㅎㅎㅎㅎ

 

 

 

아~선생님...저 않바쁘면 저 체지방 측정좀 할수 있을까요~한지가 한달 좀 넘었거든요...

체지방 측정 기구에 양말벗고 올라가라합니다....올라섰지요..양손에 손잡이 잡구선...

코치 ...키가 몇이예요...178이요...입력하고...나이는요....??살이요....입력하고..이제 제 나이는 코치도

확실히 알았겠죠...

 

 

다 되었다고 하길래 ...내려와서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죠...코치 측정된 용지 보더니..와~

체지방이 많이 빠졌네요...합니다...같이 옆에 앉아서 막 설명해줍니다...그러면서...네..네..하면서

코치 한번씩 유심히 쳐다 보고.....

 

 

그래서 미리온 남자회원2명 나가고 그리고 형님이 말해준 대본..

대로 한건 아니지만 어느 종도 참고를 하고 마음에 준비를 해서 언제 애기할까 생각중이었답니다...

체지방 측정하는데 복부지방이 좀 있다고 합니다...

설명 거의 끝나갑니다....누가 올라오기전에 단 둘이 있을때 빨랑 애기해야지 하고

준비한 대사를 말합니다...

 

 

 

어~선생님 무슨 소리 않들려요...합니다...코치도 듣는 모습을 합니다...

밖에 차 소리 들린다고 했나...그래서 제가 잘 한번 들어보세요...라고

그때 제가 그랬죠....배 고픈 소리 ㅋㅋㅋㅋㅋ

이 애기 하고나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렸어요.....이러면 않되는데

코치가 먼저 웃기전에 절대로 웃지 않는다 했는데 이런

 

 

그랬더니 코치 지금 배가 고프니까 그런 소리가 들리잖아요....합니다....그때 코치도 웃습니다...

그래서 제가 음식 맛있게 하는데 알고 있는데 오늘따라 그게 먹고 싶네....했습니다..

하니 코치 않되요.... 이 번주는 바빠서 않된다고 합니다...이대로 물러설순 없지요...

바빠도 밥은 먹을꺼 아니예요....지금 당장 사라는 말은 않할께요...시간대면 사세요...

라고 했지요....바쁘답니다..ㅠㅠ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지요...정말로..해서............. 말 나온김에 다음주에라도 시간잡죠..라고 했죠...

그랬더니....코치 여기 관장이 이곳만 하는게 아니라 딴 곳도 한다...자기도 개인지도 하고 그쪽도

센터?뭔지 모름? 해야 된다라는 식으로 말한거 같아요...그래서 다음주도 힘들겠다라는 말...

그런데 다음주에 자기가 애기 해준답니다...<===== 요건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다라는 거죠...아니가요ㅠㅠ

이 말듣고 나니 사실 좀 실망...그리고 엄청나게 당황스럽더라구요.......ㅠㅠ 순간 표정관리 않되고

엄청 뻘쭘하데요....ㅠㅠ

 

 

그래서 코치 측정한거 가지고 프런트로 갑니다..제가 복부지방 심각한가요 하니 ....그렇지는 않고 경계 정도라고하네요

그러더니 저 보고 술 먹어요...합니다...아니요..했지요...

해서 제가 요즘 봄 이잖아요...점심 먹고 나면 식곤증 와서 2~30분 정도 잔다고 했지요...그러면 복부지방이 그럴수도

있다고 합니다...그랬더니 유산소 운동 줄이고 무산소 우농하라고 애기하고 이것저것 운동에 대해 막 애기합니다...

코치 쉬지도 않고 계속 애기해줍니다....제가 봐도 힘들어 보이더군요...애기도중 또 진지한 눈으로 한번씩 보고...

 

 

애기 다 듣고 운동해야 겠네요...하고 정수기 물뜨고 런닝머신 타러 갔지요...천천히 런닝머신 시작하고 있는데

음악이 약간 힙합풍의 음악이 나오고 있었거든요...그런데 천천히 음악이 작아지더니...가요가 들려옵니다...

무슨 노래지.....들어보니

 

 

무슨 노래지 하고 들어보니......

 

 

 

서영은 ~~~~~~~~~~~~~~~~~~~~~~~~~~~~~~~완소 그대

란 노래가 나옵니다....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나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건 뭐죠 우연인가요....기분 갑자기 이상하더라구요...해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돌아봤지요...헉~그런데 저~쪽 거울앞에서 코치 머리 묶고 있네요...

그 거울앞이면 저도 보일겁니다...

와~기분 너무 좋더군요...그래서 기분 좋아서 열심히 런닝머신 탔죠...얏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팔 운동 했어요..덤벨컬 하고 있는데 코치 옆에 오더니 오늘은 않가요....합니다...저도 뒤로 살짝 돌아보면서

코치 봅니다...아~오늘은 좀 늦게 가도 되요...라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봤죠...제 착각 이겠지만..ㅋㅋ

그러더니 코치 그때 에어로빅 시간이어서 엄청 시끄러웠거든요....

코치 회원여자 분이랑 뭔 기분 좋은일이 있는지 같이 스텝맞쳐 가면서 살짝 춥니다..뭐니 뭐니~~

 

 

운동 다 끝나고 나갈려고 하니 코치 또 손짓합니다...통 받아가라는 소리겠지요....

해서 코치 쇼핑백 주면서 살며시 미소 짓네요.....그래서 그때 엄청 시끄러웠거든요....그래서 물었죠...내일 출근해요....

이말 하면서  서로 잘 않들니까  서로 귀 근처에 대고 애기합니다....좋던걸 ㅋㅋㅋ

모른데요....맨날 모른데~~~~오늘 선생님과 애기 해 봐야 한다네요....아무래도 한명이 그만 둬서...ㅠㅠ

그리고 혼자 몇시까지 있냐고 물어봤습니다...오후 2시까지 있답니다....요 두가지만 묻고 헬스장 나왔습니다...

 

 

오늘 애기는 여기까지고요...형님 저 ~비슷하게 대본대로 해 봤어요...^^ㅋ

다음주 까지는 아무말 않고 코치가 애기할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그래도 희망이 있는건가요.....????

아~오늘은 먹을거 않가지고 갔어요~

 

 

아까 서영은 완소그래   노래 나올때 저 정말 미치버리는 줄 알았어요...뭐 우연이겠지만...하필 그 타이밍에.......

애기야~내가 너 한테 그렇게 완전 소중한 그대 였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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