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없어서 늦게 일어났습니다.
멍합니다. 전날 과제로 지새워도 이렇진 않았는데
안 나오던 한숨이 나옵니다.
수도 없이 한숨을 내쉽니다.
최소한 이렇게까지 많이 한숨쉬지는 않았는데
왜 밥 먹을때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울고 싶을땐 절대 안 나오던 눈물이
머리 깎으러 갈때 버스 안에서 갑자기 뭔가가 찡합니다
왜 울고 싶을땐 못 울고 하필 이럴때만
어제 들은 말이 자꾸 생각납니다.
숨쉬기가 불편합니다
한숨을 또다시 내뱉습니다..
이런 기분이었군요 이젠 알겠습니다.
내일도 하루를 버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