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상한게, 최근에 여자와 관련된 것들이 안 풀린답니다..
마가 꼈는지... 아니면 뭘 하질 말란 건지... 하아..
1
어떻게 알고 지내던 누나와는 참 어처구니없는 이유(제 주관으로 봤을때)로 틀어지게 됐습니다.
물론 마음은 있었죠, 그래서 계속 연락하면서 만난겁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데.. '이사람아~' 이 한마디때문에
정색하고 제 친구들한테 뒷다마하면서 사과도 안 받아주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친구들조차도 좀 어이없어 합니다... 아직까지도 연락은 안 됩니다
사과? 두세번 했습니다.. 며칠에 걸쳐서...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제가 사과할게 있나 생각이 나고, 이딴 여자땜에 맘고생하고 스트레스 받은걸 생각하니
참 허무하고 화까지 나더군요...
2
동갑내기 여자애가 있습니다.
친구들을 통해서 만나서 그때 처음 만난 이후로 연락도 하면서 지냈죠..
저도 호감이 있었는데, 얘도 마찬가지로 제가 좋았다고 합니다..
연락하고 만나면서 '이건 진짜 형광등 아니면 알수 있다'싶을정도였죠..
얼마 안 지나서 얘가 부산에 아주 내려가야 된다고 하네요?
와우..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정말 잡고 싶어서 안 내려가면 안 되냐고 그러기도 하고
보고싶다고 연락도 했습니다
저 생각날까봐 저 못 보겠다고 하네요...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참... 잘 될거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꼬이니 어이도 없고, 뭔 개짓인가 싶기도 합니다...
남들은 다 봄날인데... 날씨가 따뜻해질때 참 마음이 시궁창이네요...
되라는 일은 잘 되질 않으니 뻘짓 그만하라는 건지 뭔지...
거미줄을 치라는건지... 참... 어디다가 욕할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외롭기는 오질나게 외로운데... 하아... 가면 갈수록 이렇게 조그만 거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성격도 날카로워지는거 같습니다...
일단 할일이나 하면서 기다리는수밖에 없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