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칵테일bar에서 데이트하기~

원트코스 작성일 08.04.29 0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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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벤트로 했던건데 호응이 없어서 그러는데..바에서 칵테일 이런걸로? 여자분 그러니깐..헌팅말고 여친이랑 첨 갈때 이런걸로 글 하나 써주실래요..? 셤기간인데 확인하는데 보너스 포인트 보내드릴게요

 

음......

 

그러니깐...... 이말인즉...ㅎㅎ 오늘 쉬는날이니 휘갈겨 드릴꼐요~~~

 

 

 

 

일단 Bar라는 류의 술집은 우리나라 정서와는 잘 안맞아요....그냥 기분내고 멋낼려고 온다라는 표현이 맞겠죠...

 

우리나라는 소주에 삼겹살.or 막창...

 

 

하지만.......이쁜 칵테일 시켜서 홀짝홀짝 마시고 노래 들으면서..이야기를 주저리 하는 것도..여자분들 꽤나 좋아하시구요...

 

소개팅이나 클럽에서 신나게 춤추시구 오시는분들 혹은...2차 혹은 3차로 오세요..1차로 bar는 너무..부담이 많이 간답니다 ㅎㅎ;;;

 

일단 음료라는 개념은.....마실 수 있는 음식으로서..알콜성 음료와 비알콜성 음료로 구분한답니다

 

비알콜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이런거나 생까시구..

 

 

 

알콜성 음료는 또 3가지로 나뉘게 되지요...

 

 

혼성주 발효주 증류주

 

 

그럼 혼성주인..칵테일에 대해서 여자친구분이나 맘에드는 이성과 함께 왔을때 기죽지 않고 하는 방법을

이제 설명해 드릴꼐요~~~

 

 

일단 남성분들.....칵테일을 주문하실때...절대로 바텐더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사안되는 바는 맛이 없던가 분위기가 없는거고 사람이 많은 곳은..바텐더 바뻐서..그냥 만들기 편한거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분께 친절하게 대답을 드립니다

 

아 여기서 잠깐...

 

칵테일 이거 도수도 안나오고 여자 쓰러지겟나.....하시는 분들 있지만...칵테일의 파워는 -_-;제가 보장해 드리죠

 

 

일단 간단하게 독한거 안독한거 이거부터 질문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여자라면 독한거 안독한거의 잣대를 소주에 비유합니다.......하지만 독해봣자 소주보다 쓰지도 않고 달달하이~~

 

독한거 안독한거 이렇게 질문 드리지 말구

 

 

"좋아하는 과일이 뭐예요~~?^^방긋"

 

칵테일에서 가장 중요한 색소는...과실증류주로서...일며 7가지 색깔을 다 낼수 있습니다...그러니 안심하시고...질문하세요

 

설마 정신나가게  수박요..참외요..이렇지는 않을꺼니...거의 딸기 오렌지 파인애플 사과 이런거에서 왓다리 갓다리 하니깐..

 

일단 한가지 예로...가장 잘나가면서도 쓰면서...취하면서 맛있는 칵테일 몇개를 소개해 드리죠..

 

아마 선수분들은 다 아실만한 칵테일로..이제 20살로 들어서는 총각분들은 자주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칵테일은 가게마다 맛이 다릅니다....하지만 그 주 원료는 같을 수 밖에 없어요..만든분들은 정해져 있거든요.

 

그리고 칵테일 바텐더들은 서로 사이트 공유하면서...부산 대구 서울 인천 이렇게 다들..새로나오는 칵테일레시피

 

서로 공유하고 하니...거의 이름은 98%동일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칵테일은 80%가 외국꺼)

 

 

저도 7년차라..허접이거든요 -_-;;

 

 

레시피는 필요 없으시니 맛나는걸루.....가장 여자분들 좋아하는 ..아 그리고 이것도 설명 드려야 겟네요

 

 

칵테일마다 나오는 잔이 다 다릅니다....그러니 큰거로 드세요.....괜히 쉐어잔에 나오는(조그만한 원샷잔)거 시키면

 

돈은 만원 나가고.....맛도 없고....-__ㄷㄷ

 

 

아니면...007형님이 좋아하시는 마티니....이런거 시키지 마세요..-_-마시기도 불편하고....

 

준벅 (메론맛이고..완전 음료수..그냥 술전혀 못하시는분들은 좋아할 수 있지만..싫어하는분들 많음)

 

피나콜라다   (코코넛인데 독함...-_-좀 머하시다면 VIRGIN을 시키세요..버진은...알콜이 없다라는 칵테일들 용어예요...)

 

칼루아!!!<-이거는 커피향나는 갈색은 다들어 갑니다..맥주로는 머드쉐이크랑 비슷하구...비슷한 리퀴르로는 둘리스가있네요...

 

칼루아 밀크..추천합니다...우유랑 칼루아로서..그냥집에서도 만들수 있어요~

 

블루사파이어 (블루큐라소가 들어가 파랗고~~~ 레몬도 살짝뿌리고...말리부도 들어가서 약간 알콜도있고..달달함)

 

프렌치키스(이거는 저희 친 누님께서 가장 즐겨먹는 칵테일이네요....암튼 추천...

 

바나나와 딸기가 섞인  플레밍고!!!!! 이건 뭐..-__ 샤베트????그리고 딸기는 시럽이고 바나나는 통으로 들어가서

 

얼음넣어서 막 갈아서 주거든요......맛은 없음  

 

골든메달리스트  바나나와 딸기를 섞은 또하나의 칵테일로...정말 맛있음...이거는..-_-저희가게에서 제일 잘나감

 

P.S I LOVE YOU and 오르가즘...(이거는 커피맛으로...이쁘게 나와요..맛도 좋구요..마티니잔이랑 동일함.)

 

코스모폴리탄..(이건 외국인들이 무지 좋아해요ㅣ...역시나 독하고...체리향이 납니다)

 

정말로...술을 못한다 이러면...virgin붙은건 죄다....알콜이 안들어 갔다는거니 그렇게시켜주시면 되요..

 

서울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서울 바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서울은 칵테일보다는 양주위주로 손님을 접대한다구 그러네요...옆에서 -_-;;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칵테일......

 

신데렐라 컴플랙스( 그냥 딸기 맛이고..좀 씀..너무 달아서...)

 

동해- 이거 만드는 곳은..그래도 좀 정식으로  바텐더님을 아신다는 거구.저는 다니엘이라는 선배한테 배웠구요...

 

우리나라에서 바텐더 학교를 세우신분이 제조하신 거예요....음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건 나온지 얼마 안된 거구요..저희가게에서두 그냥 뭐..

 

 

킹콩-초록색이구. 스포츠 음료 맛이예요..파워에이드....!!마인틴블라스트

 

 

요세개는 맛에 치우친..그냥 음료수예요...아 이거 설명하기 무지 어렵네...-_-;;;저는 이거 한달내도록 시험치면서 공부한지라......(인천에서 배워서..1년동안 설거지하고 배움)

 

 

그리고 바에서 칵테일 한잔할까???하고 한잔만 하고 가시지 마세요...일단 위에꺼는 정말 취하지도 않는...약간

 

분위기를 띄우도록 하기위한...반찬거리용입니다...

 

얘기로 재밋게 리드하시면서..바로...칵테일 하나 더 들어갑니다

 

여기서 남자분은....똑같이 아까 먹은거 맛잇다고..또 들어가면 안됩니다....

 

 

 

 

 

아아아...이걸 설명 안드렷네요...

 

 

bar는 클래식바와 플레어바  모던바 섹시바

 

서울 인천은 섹시바가 주류구요 남자분들 주로 접대하는 곳이고

 

 

플레어바!!!!!!

 

여기가 칵테일 쇼하는 곳입니다....가격도 저렴하고 시끌시끌...클래식바는 정말 조용합니다...바텐더도 말도 없고

 

 

 

이제 달달한 칵테일 드시면...여자분이..아마 뻘줌하게 얼음 휘적 거리고 있을꺼예요..

 

"한잔 더하자..맛잇다아~~"

 

하면서 바로 바텐더 부릅니다...

 

 

바로 바텐더 쇼좀 시킵니다...지도 돈받는 월급쟁이니 구르라면 굴러야죠

 

 

여기서 바텐더 쇼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는

 

레인보우

 

블루스카이

 

B-51

 

용가리

 

블루하와이

 

 

이렇게 좀..짜증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_-;;

 

 

프레어바는...그냥 살짝살짝 돌려드리니깐...아마 여자분들 "와와" 좀 합니다.

 

 

가격대는 좀 비싸요...한잔당 10000에서 15000정도 합니다

 

원래좀 바가 비쌉니다.

 

 

각오하세요

 

블루스카이와 레인보우 이거는 쉐어잔에 나갑니다

 

 

쉐어잔이라 함은...그냥..조그만한 와인잔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원샷입니다....만드는 제조시간은 빠른분들은 5분에서 10분이고..좀 초보는 20분정도 걸립니다

 

 

빨대로...원액들을 다 들고와서..살짝살짝 뿌리거든요

 

레인보으는..저알콜 순으로..

 

층을 내서 만드는 칵테일로..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욕나오게 짜증납니다...하루에 이거 3개 주문하면 저는 집에 갑니다 -_-

 

 

b-51은.....바카디151이라구..75.5도짜리 알콜이 있는데..그냥....있다고만 아세요..마시지는 마십시오...위장 다 탑니다

 

 

그리고 용가리는 아시다시피....불뿜는겁니다

 

용가리가 브레스 내뿜듯....그러니 이거는 가격이 좀 비싸겟죠????

 

저희가게는 20000이구...비싼데는 25000정도 합니다...한잔이 -_-;;;;

 

 

블루 하와이는 생일날 서비스로 많은 바에서 그냥 보내는 걸루...맛은 정말 없습니다....파래서 블루 하와이..

 

 

 

일단 블루 스카이류의 쉐어잔 칵테일의 쑈는...일단...국자에 불을 붙여서..(물론 바카디 151) 위에서 흘려 보내요

 

그러면 불이 밑으로 내려가듯..내려갑니다..그러면

 

그 불이 칵테일에 붙으면..불이 뽀끔뽀끔 붙어서 막 활활 타오르거든요...그러면 빨대하나를 줘요

 

 

물론 원샷입니다...처음은 달짝찌근해요..밑에는 거의 쥬스가 들어가요...가격 저렴한 파인애플 쥬스.

 

먹을수록...독해지는 단점!!

 

 

정말 돈많으시면...칵테일로 10만원???장난이죠.....하지만 여자분들은 이런거 좋아라~~하시니..가끔 기념일날...미리 바텐더 부탁해서 좀 하시면..다~~해드리니 자주 사용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마지막.....

 

 

술은..정도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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