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닥.

으히히힉 작성일 08.05.16 2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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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흠, 혓바닥 놀리기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쓸데없는 얘기 하지 않고 바로 본론으로, 그럼 시작해봅시다.

 

 

우리가 장동건, 소지섭 등과 같은 스펙을 갖추고 있다면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가만히 가오잡고 있어도 이성이 들러붙겠죠.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_-(아 슬퍼.)

 

자,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타고난 외모의 덕을 볼 수 없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인해서 후천적인 매력으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말빨, 전문용어로 혓바닥 놀린다, 이렇게 말하죠.

 

우선적으로다가 말빨을 쎄우기 위해선 기본적인 언어구사력이 높아야 합니다.

 

무릇 모든 것은 걸음마부터 시작하는 것. 이음새하나가 천년을 결정한다고 합디다. 에헴.

 

제가 위에 적은 글들을 살짝 보시죠. 보통 쓰이는 단어들이 아닌, 알기는 알지만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섞여 있죠.

 

참고로 저는 인터넷상이 아닌 사람들과 만났을때도 약간은 생소한 단어의 선택을 하는 편입니다.

 

자, 이런 언어들을 구사를 해준다면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한 번 봅시다.

 

우선 뭔가 있어보인다는 겁니다.

 

대화를 나누는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겠죠. 아하, 이 놈 대가리에 먹물 좀 차있구나.

 

그러면서 우선 이성의 뇌세포에 나의 기억 한 조각 킵해놓고. <-- 오메. 이성에게 나를 인식시키는 메리트도 있습니다그려.

 

그리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휘들의 구사, 뭔가 남들과는 달라보이는 효과가 있죠.

 

알고 지내는 이성들과의 대화에서 이런 방법과 유머를 적절하게 섞어서 쏴주시면 재밌어하고 좋아하겠죠.

 

그리고 처음 만나는 이성에게도 이런 방법으로 접근을 한다면 아니 이놈, 좀 특이한걸? 하는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은 이 놈 한 번 알고 지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 위에 적은 내용들은 뭐 100프로 통한다, 이런 것이 아닙니다. 나를 약간이라도 더 돋보일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일뿐이죠.

 

그렇지만 뭐시여, 겨우 약간이야? 하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우리가 너무 간절하지 않습니까?

 

나의 이성과의 교류 성공률을 1퍼센트라도 높이기 위해서 밤새서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또한, 위와 같이 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죠.

 

그러기위해선 책이건, 인터넷 신문기사건, 뭐든지 읽는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지는 마시고

 

각각 관심있는 분야, 예를 들면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시면 평론가가 쓴 영화리뷰랄지, 영화관련기사들을 찾아 읽는 거죠.

 

하지만 솔직히 어문체와 구문체는 다소 다릅니다.

 

그렇지만 제가 워낙 이바구 놀리는 걸 좋아해서 특이한 단어들을 선별해서 사람들앞에서 써먹어보니(지금은 버릇이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불호쪽으로 기울지는 않았기에 이렇게 다른 분들께도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는겁니다.

 

중요한 것은 약간의 유머들과 적절히 조합해서 쓰시는 게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 쓰시다가 노친네 취급을 받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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