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심리

사라라의카 작성일 08.05.29 0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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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7살연상누나랑 만난다고 했었던 사람인데요..(음.. 결국 연인 사이까지는 못감..)

그래서 포기하고 동갑이 애를 알게 됐어요.. 아 나이로 치면 동갑은 아니네요 -_- ;; 제가 빠른이니..

어쨋든 만나서 재밋게 놀고 그랬는데.. 제가 첨부터 맘에 든다고 그랬거든요?

문자할때도 서로 하트표 날리면서 좋았는데...

만나고.. 고백을 했는데..?

제가 친구로밖에 안보인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아 ... 그렇구나..' 이러고 포기했어요.

저는 그래서 문자를 끊었죠..(학교도 틀리고 그랬거든요..)

 

아처음 만난 일부터 말씀드려야 겠군요.

학원에서 어찌어찌하다 옆자리 몇번앉게 됐는데..

이런저런예기하다.. '얘 마음에 드는데..'

이런생각이 들어서 번호 받고 만나고 그랬어요.

 

어쨋든 저는 연락을 끊었는데..

한1주일훈가?

막 문자를 먼저 보내는 거예요..

당연히 저는 그때부터 그냥 친구로 지내자는 애말들고 전처럼 돌아갔죠.(솔직히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나봐요.. 실연의 상처가 금방아뭄..)

근데 얘가 자꾸 절 불러대는 거예요 -_- ;;

막 사귀는 것처럼.. 처음에는 '그래 친구니깐' 이러고 몇번 나갔다가 그것도 귀찮아져서 안나가는데

 

전화로

"너..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예요 -_- ;

이거 뭐예요? 어장도 아닌거 같던데..  걔 남자애들이랑 별로 친한거 같지도 않고. 하여튼 그래서 좀.. 뭐함..

괜히 좋았던 감정만 더.. 사라지는것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ㅇㅅ..

몇일전엔 알바가 끝나고 (제 알바는 10시에 끝나요)  개 알바하는데를 놀러갔어요(개가 불러서요  참고로 개는 12시에끝남)

그래서 12시에 여자 혼자집에 가게 하기도 뭐하고 제가 집까지 바래다 줬는데..

"나 니가 이젠 남자로 보이는 것같아..."

이러는 거예요 -_- ;;

근데 이제는 제가 그런 감정이 안생기더라구요...

괜히 고민되네요...  이젠 너 친구로 밖에 안보인다고 내가 그러기도 뭐하고.. 어쨋든 내가 먼저 고백했던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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