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그누난 저보다 3살 연상이긴 해요,
근데 그누나 남친은 일단 학교가 멀고 바쁘다 보니,,
서로 자주 못보고 그러더라구요,,1년이 넘긴 했는데 도저히 사귀는 사이라고 하기엔 좀; 커플 같지 않다능,,
근데 이누나가 정말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요,
머 이쁘고 맑고 이렇다는게 아니라,
자기주관도 있고 생각도 깊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되요 서로 ~
그누나의 생활을 토대도 나름 진지하고 잼있는 대화도 마니해여 ^^
이제 내일은 도시락싸들고 누나네 학교 가기전에 글을 쓰는건데 ㄷㄷ
서로 되게 친해요 이래저래 다정다감~ 말 한마디라도 서로 신경써주면서 하긍,
머 집에 데려다 줄때도
누나가 "남친한데도 못받아본 대접을 너한데 받네"
"난 너같은 남자 좋더라"
"넌 나이에 비해 오빠같다"
이런말 자주 하더라구여;
근데 누나 만나다 보니 문득 드는생각이,,
그누나랑 남친은 사귀는중인데,,아무리 서로 일주일에 한번본다해도;;
왠지 미안해지기두 하궁,, 내가 좋다하더라두,, 내가 그누날 뺏으면 남자는 상처 받을거 같더라구요,,
어케 해야될까요..
누군갈 이렇게 진심으로서 만나는건 첨이라,,
고민 되네요.
이대로 밀어붙여야하나, 아님 그누나의 남친을 생각해서라두, 그냥 친한누나동생으로 지내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