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다가 나도 글을 쓰는날이 올줄이야~~ ㅋㅋ
자 잡담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제목처럼 저희가 사귄지는 2달이 조금 넘었죠 아직 연애초창기라한창 좋을시기라 다들 말씀하시겠지만
우린 벌써 10년차 부부처럼 행동합니다 ㅡㅡ;; 머 저도 편하게 좋은거라 생각하구 있구요,...
문제는 얘랑 처음만날떄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저는 24살에 군대를 무사히 전역한지 한달쯤 되던시기에 대학1년차 친구(여자애)의 소개로 알게된 동생입니다
저보다 나이로는2살 차이죠.. 개는 대학을 나와 지금 웹디쪽으로 일을하구있구요..
저는 휴학을 연장하고 일을하구있구요... 처음에 제가 게임을 좀 좋아하는터라 친한사람들과 피씨방을 좀
자주 갔었습니다. 하루에도 10번씩 저나해대며 집에 좀 가~~ 집에 가~~ 문자도 하루에 거짓말좀 보태서 100개씩 보내던
여친이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다되가면서부턴.. 문자도 뜸하고.. 저나도 뜸하고 그러네요..
또 저는 특이하게 사람을 사귀면 오래될수록 점점 좋아하는터라 오히려 입장이 바뀌어서 요즘엔
제가 더 저나하고 문자하는 추세에요.. 그러다 여친과 나랑 여친친구랑 셋이 술을먹었죠..
여친은 취해서 내 무릎배고자고.. 여친친구랑 저랑 술을 막 먹다가 그애가 제 여친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었쬬
머 솔직히 제가 얘기하겠금 유도를 했죠 ^^; 아무튼 나오는 얘기 전남자친구랑 헤어진지 한달만에 저랑 사귄건데..
전남자친구를 잊을려구 나를 사귄것도 없지않아 있었다.. 솔직히 제가 사랑하기에 넘길수있었습니다..
그리구 얼마 안있다가 .. 대학친구들을 만나로 간답니다. 다녀오라구했는데 그자리에 그 전남친도 나온답니다..
솔직히 가지말라고했습니다. 처음엔 안간다하더니 중간중간 제 눈치보면서 가면안되 하고 조르더군요..
별수없어 보내줬습니다.. 근데 왠걸? 친구를 만나거나 저를만날땐 보통
청바지에 면티 운동화 머 이정도하던 여친이 구두에 화장이며~ 완전 -.- 몰라볼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네요
솔직히 여친이뿌게 하고나감 좋긴하다만 평소에 안그러다 전남친이 나온다는말에 꽃단장하고나가는 모습이
썩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죠.. 나한테도 그런신경좀 쓰지, 라구 생각하면서 머 금방 괜찮아져서 ..
머 그렇게 일이있고 하루이틀 지났죠.. 또 지나다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함께했는데.. 이런얘기를하더군요
저보고 경험이 있었냐구.. 솔직히 있었죠. 그래서 있었다구.. 몇번이나있냐구 전~에 사귄 여자와 6번정도 경험을했었다구요..
저도 역질문을 똑같이 했죠.. 자기도 있었답니다 전남친과 내가 몇번이나 했냐구 그걸 어떻게 세구있냐구 하더라구요 ㅡㅡ;
머 수도없이 했다는뜻이죠.. 순간 멈칫 -_- 하기사 저도 머 경험이있으니 수도없이했다는말이 거슬리지만
넘겼어요.. 근데 요즘 가면갈수록 저만 더 안달나고 여친은 태평해지네요..
연애라는게 그렇자나요 한쪽이 일방적으로 하는게 아닌 같이 서로 흔한말로 Give & take
근데 점점 GIVE만 되고 여친은 TAKE만 하네요.. 머 물질적인게 아닌 표현같은거죠..
저는 머 말로하는 사랑해보다 내가 밥먹었어? 문자하나보내면 응 무슨반찬에따 먹었어~ 자기는 먹었어~?
이런 대화를 원하는데 요즘은 대화형식이 이래요
나 : 머해?
여친 : 모모해
나: : 밥먹었어?
여친 : ㅇㅇ <- 문자로 ㅇㅇ이라고 함 젤 시러하는 말투 ㅡㅡ
나 : ㅇ ㅏ 심심해~ 모하지!?(주말경우 전 쉬고 여친은 일합니다)
여친 : 머라두 해 ㅋ
이게 요즘 우리의 대화입니다..
머 그냥 일방적인 단답형 대화죠.. - -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었죠.. 나 혼자 좋아하는거같다구
더이상 추해지기전에 그만 이쯤하자고..
잡더군요? 도대체 무슨심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혼자인게 싫어서 잡는건지..
원래 표현력이 부족해서 저러는건지.. 짱공님들의 현명한 답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