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인데요

같은과이자 같은 동아리 누나가 마음에 들엇거든요

그래서 학기초부터 막 동아리든다고 하고 그랫어요

그렇게 하나둘씩 친해져갓는데

제가 술을 먹고 막 몇번씩 불러서 대화를 햇거든요 참고로 둘다기숙사요

그렇게 얘기도 나누고 친해졋다고 생각할때쯤 동아리에서 외부로 어디 간다고 할때

같이 가게되서 좀더 가까워 졌다고 생각도 들엇어요

그렇게 한 한달정도 지낫는데 아는형이랑 술을 먹다 보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그사람이냐고 묻더군요

워낙 학교가 좁다보니까 딱히 말하지 않고 다녀도 알사람은 다알더라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햇는데 그형이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동아리 에서 외부갈때 누나가 저랑 같이 가게해달라고 햇다고요

그거들으니까 솔직히 기분이 막좋아지고 용기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문자도 더나누고 햇엇는데

몇번을 그랫듯이 제가 또 술을 먹고 누나를 불럿어요

그래서 누나랑 얘기도좀 하고 햇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말을 잘못하거든요

누나가 저보고 편하게 대하라고 막이렇게 해줘서

뭔가 술김에 나는 편하기만 하면 되는것이냐

좀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이렇게 물은 것 같아요

그담에 답장이 없어서

담날 제가 얘기좀 하자고 햇거든요

누나는 한동안 말업더군요

화도 안낫다고 하구 그래서

설득끝에 말해보라고 한게

편하기만 하면되냐고 말한거에 뜻을 묻더군요

자기는 그냥 자기 편하게 대하라고 하는 소리엿는데

이런식으로 말을하더근요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얘기도 나왓는데

누나에게 고백을 하더라도 가망이 있을까요

저희학교가 전문대라서 누나는 벌써 졸업할나이거든요

여튼 그렇게 흐지부지 대화는 끝낫고

그뒤로는 마주칠기회도 없엇고 괜히 문자하기도 불편해서

않하고 잇는데...

이번 주말에 동아리 엠티를 가거든요

어떻게 해야 좀더 가까운 사이가될지 궁금해서 궁금증을 풀어주십사하고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