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착각

앙큼이1 작성일 08.06.10 16: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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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에 앞서서 남자. 여자가 주의해야 할 것들과 여자들의 잘못된 행동을 말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서...남녀 관계에 있어서 남자가 감정이 잘 움직여서 착각속으로 빠지는 경우...

첫째는
예전에 야심만만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착각을 느끼게 하는 여자의 행동 베스트 10(?)....맞는줄은 모르겠지만..
거기서 나온 답중에...
"가끔 전화걸어서.."~~모해? 그냥..목소리 듣고 싶어서"..이런 답이 있었습니다.(정확히맞는 줄은 모르겠음...)

이런경우 물론 여자가 진심으로 그 남자가 좋아서 진실로 그런 말을 했을수도 있지만..본인이 느끼기에는 대다수의 여자분들이 그럴만한 사람들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이런경우 정말 남자가 착각을 가지고 고심을 해볼만하지요.ㅋㅋ..

김제동이 이런 답이 나오자..."여자분들..제발 이러시면 안됩니다..여자분들의 그런 착각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나 말들이..아무것도모르는..쏠로에게..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큰 상처를 갖게 한다고요."(대충이런말이다..)..라며 분통이 터져 펜을 데스크에 던지던 일이 생각이나네요.

여자의 아무렇지 않은 행동에..생각하고..고심하는 바보같은 동물이 남자인것입니다..

 

여자들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위와같은 말을 자주, 농담처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그냥 아는 오빠에게

"오빠 나중에 나 먹여살려야되~"

"오빠같은 성격가진 남자 어디 없나?" 등등등..ㅡㅡ;

이건 대부분 여자들의 습관성 농담인데요. 이런 말들은 주로 쏠로인 남자들한테는 감정이 요동치게 하고,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라도 그 여자애 한테는 "여자친구 있긴 있는데~ 요즘 쫌 그래...." 같은.....뜻하지 않는 표현력이 생기게 만들곤 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틀리므로 본인의 생각이 모두를 대변한다고 장담 못합니다.)


두번째는 여자의 부정확한 행동이 남자가 지 멋대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남자는 대부분이 어정쩡한걸 싫어합니다...
어정쩡한 관계..어정쩡한 시간 ..약속...등등..
남자 왈."너 맘에 드는데...사귀자.."...
여자 왈."너 너무 좋고 정말 잘해줄거같고 다 좋은데...잘 모르겠어.."

           "혹은 너무 편하고 같이 있으면 좋은데 뭔가 2%부족해.. 설레임이 없고 가슴떨림이 없어.."

도대체..도대체..다 좋은데 멀 어쩌란 말인가..
튕기는 것인가?? 아님..맘에 없기때문에..좋게좋게..끝내려는 음모인가??

그러한 고백을 했을때 여자의 어정쩡한 발언은 남자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더욱 착각하게 만듭니다.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대쉬를해온다면 한번 튕기는건 약이 될수도있겠지만..
너무많이 튕긴다면..아마..그 사람마저 잃어 버리게 될것입니다..
그리고..만약 싫어서 그런표현을 썻다면...정말..표정까지도 변화를 약간은 주어서..그 사람이 눈치 챌수있도록 해주는것도 좋을 것같예요..
그리고 친구로 남길 원한다면..솔직하게 말해야 됩니다.."나 진짜 너랑은 그럴수가없고..(이땐 웃으면서 해도 되고..암 표정이나 관계없다)..ㅋㅋ정말 친구로 지내고 싶다"..그러면..진짜 친구가 되버립니다.^^;

여자의 설레임과 가슴떨림이 없다는 말은 관심이 없다는말을 빙글빙글 꼬아서 말한겁니다...

여자는 지능적이라 미리 앞날을 예지하며 이미 머릿속에서 어떤말을 꺼내야할지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이런건 판단력+경험에서 많이 나오죠.. 즉 저런 어정쩡한 말에 남자는 착각을하여.. 더 들이대게되고...

결국 끝이 나버리는거죠....

 

두번째로 스킨쉽...

서슴없이 손을잡거나.. 팔짱을낀다거나.. 행복해하는 미소를 날려주거나..

귀엽고 애교를 부리는건...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여자는 정말 자기가 관심있는 남자에게는 약간의 거리를두며 손잡기도 떨리고...

얼굴마주하기도 떨린다고 합니다..

저런 스킨쉽을 서슴없이 한다는건 그냥 편한사이로밖에 친구같은 사이로밖에 안되는것이지요

남자들은 또 이런 행동에 이아이가 날 좋아하나.. 관심있어 하는구나 라며 착각속에 빠져드는겁니다..



======== 참고로..

이러한 사랑고백을 남성이 했을때 그녀의 현재 마음을 알고 싶다면 그녀의 표정을 유심이 보십시요.. 요즘은 전화나 문자로도 이런 표현을 많이 하지만, 전화로 고백을 했을때에는 여자가 거부할경우 농담으로 슬적 전환하여, 사태를 무마시킬경우가 허다합니다..전화로 진지해지는 답을 얻기는 힘들죠.

( 물론 여자가 그 남자를 맘에 들어 하고 있는 중이라면, 전화로 하든 문자로 하든 만나서 고백을 하든 어떤 방법이라도 먹히겠지만.^^.)

문자로 고백을 하는경우 거부하는 여자라면, 문자를 씹어 버린다거나 농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게 문자 못받았냐고 하면 " 어? 안왔는데?" 라는 답이 빗발칠듯..그러나 제대로 전송했다면 문자가 도착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ㅡㅡ; )

그리고 다른 방법보다 이메일은 죽어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사람의 표정에는 그사람의 생각하는바가 다 들어있습니다...여자가..그런말한거에 대해서..얼굴에 웃음이 띄면서..(정말 웃음.미소..간혹 웃지만..그것이 진짜 웃음이 아닐 표정이있다.그걸 잘 발견해야된다..)..말한다면..계속적으로 대쉬를 해볼필요가있다고 봅니다..

하지만..여자의 표정이 일순간..정말 일순간..굳어진다면...여자는 맘에도 두지 않고있던 애한테..의외의 말을 들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런경우..걍..접는게 좋을듯해요 ..
하지만 이런경우도 많이 만나면서 가까워질수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대쉬하는것도 좋을듯..지속적으로..근데..그렇지 않은경우..여자가..다른 남자를 맘에 두고있었다는걸 알았다면..좀 더 생각해 봐야겠죠..

 

여자의 99%친절에 속지말고..1%의 관심에 귀기울이는 남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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