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는 연애? 난 뭐냐? (잡담&이프군 힘내ㅋㅋ)

그런~! 작성일 08.06.12 2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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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지쳐,  공부에 지쳐, 여자에 지쳐서...  나의 마음에 휴식을 주기위해


백화점에 들렀다.


가장 먼저 간곳은 스포츠매장 그곳에 신발하나 사러 갔었는데... 

 

재밌는건 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게 바로 다름아닌 "수영복"


하...   또 젊음을 불태울 여름이 다가 오는구나...

 

 

우리 연겟 여러분들은 잘 지내고 있는가?


또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이렇게 작문연습겸, 타자연습겸.


게시판 분위기를 볼겸, 들렀다가 이렇게 잡담&내 최근 경험을 써볼까 한다.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정도의 습득정도만으로 이해 해주면서 글을 읽어 줬으면 한다.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니깐 말이다.

 

 

 


내가 만나던 여자..   정성을 쏟고 있는 여자는 5명이다.


정확히 말해 "보름 전" 만 해도 5명이였다

 

 

여자들이 어장관리를 하듯이,  나역시 그렇게 하고 있다.

 

 

전부 나를 좋아한다. 하고 확신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이다.


그러나 나는 어느누구도 "마음"을 주고 있지 않다.


고를꺼다.  여자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리가 있겠는가?

 


여튼!! 내가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게 아니다.


사건의 시작은 정확히 "보름전"이였다.

 

 

 


그 5인방(?)중에 1번 여자가 나를 덥쳤다.


정확히 말해 술취한 나를 의도적으로 자신의 자취방에 데리고 갔다.(그다음은 상상에-_-)

 

이게 시작이다.  보름동안 꼬이기 시작한것이 말이다. 

 

간추려서 쓴다.   다쓰면 소설 한권이다.

 

 


2일째.  2번여자 역시 나를 덥친다. 술먹이고.. 먼저 가자고 하였다.(술이 웬수지 ㅠ.ㅠ;)

 


3일째. 쉬었다.(숙취때문에)

 


4일쨰. 3번여자가 고백해온다.  대답은 기다려 달라고 했다.

 


5일째. 4번여자가 말한다 "오빠.. 이제 나 오빠 그만만날래.. 나 너무 힘들어.." 문자 보내온다
       답변은 바로 안했었다.
     
      
6일쨰. 5번여자가 2번여자와 만나고 있는걸 목격했다. 그것도 MT가는걸 말이다
       아직 아무 얘기 안했다.(거의 끝났다고 봐야겠지?)

 


7일째. 4번여자를 만나 이유를 들었다.  자주 만나주지 않는 내가 싫단다. 항상 한발자국 물러
       서 있는 내가 싫단다. 나를 정말 좋아하고 있는건 맞는지 묻는다.
       대답-좋아 한다.. 하고 얘기했다.

 


8일째. 1번..2번여자한테 동시에 술마시자고 연락이 온다. 내가 보고싶다고...
 

       바쁘다고 튕겼다.(머리속이 복잡)

 


9일째. 4번여자와 정식으로 사귀었다.

 


10일째. 쉬었다

 


11일째. 1번여자. 2번여자한테서 또 동시에 연락왔다. 술먹자고.
        이것들이 작정했나 왜이래?  바쁘다고 튕겼다.

 


12일째. 1번.2번여자한테 또 동시에 연락왔다. 그래서 그나마 술좀 덜권유하는 2번여자한테


        갔다......    술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1번.2번 같이 들어온다.....

    
        둘이 내얘기를 했었나보다. 친구랜다....


        당황x조때따x두뇌고속회전  =  배째라 ->(ex 답없다)

 


13일째. 어차피 4번과 사귀면 다 정리할 여자였는데 오히려 잘됬지 하고 마음의 위안을 삼고,
        
        내친김에 고백받은 3번여자에게 대답했다. 안돼겠다고. 그리고 솔직해 말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그렇게 얘길하고 끝을 냈다.

 

 

14일째. 4번여자와 데이트.

 


15일째. 또 데이트.

 


16일째. 데이트.

 


17일째. 한남자가 내 자취방에 찾아온다.  


        아! 저번에 그애와 안지 한달됬지만 마음이 잘맞아서 4번여자와 친한 친구가 됬다고 한놈이네?


        그후에 나와 둘이서 대작하고 내 자취방에서 자고 간 동생놈이다. 
 

        그런 그놈이... 갑자기 무릎을 꿃는다.


        자기를 떄려 달란다.


        당황x뭔짓 = 황당  그애랑... 잤단다. 그리고 정말 좋아한단다. 그애도 자기를 좋아하고 있을것이라고 얘기한다

      

        내가 일하고 있을때 둘이서 많이 만났단다.


        어이가 없다. 4차원 돌+i 아니야? 

 

 


내가 말하길... 


" 니가 4번을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다. 난 니 마음이 어떻든 관심없다. 

 

  넌 무슨 배짱으로 나한테 왔냐?  보통 여자가 나한테 얘기하는것 아니야?


  영화많이봐서 돌았냐? 지금 드라마 찍어?

 

  그리고.. 내가 너때리고 나면 아무생각없이 그애를 양보 할것이라 생각했냐?


  니 마음이 어떻든 간에 내가 알고싶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 하는건 그애의 마음이다.


  그애는 나와 사귀고 있는데 니가 그애의 마음을 어떻게 아냐? 확인하러 갈꺼니깐


  내앞에서 꺼져줄래? 더럽게 재수 없으니깐 말이다."

 


그후 그놈을 보내고 그애를 바로 찾아가서 불러 냈다.


나에게 그만 만나자고 한날...  그놈과 술마시고 실수로 잤단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다" 하고 얘기하고,


"그놈이 말하길 너는 그놈을 좋아하고 있다 하고 얘기하던데 네 마음은 어느쪽이냐?"


하고 물었다.


그러니 하는말...   여러가지 말을 했지만. 딱들리는 한단어.  "그놈"

 


"그래? 알았다.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 뭐? 미안하다고?  됐다. 미안할거 뭐있냐? 그냥 안보면 돼지.

 

 사실은 나를 좋아한다고?  ㅋㅋ  너 나 간보냐?  장난해?  내가 지금 너랑 농담 따먹기 하고 있냐?

 

 질질짜지말고 그냥 가라. 부탁이다.  그리고...  
 

 자 봐라- 핸펀에 저장된 너 사진, 전화번호 당장 지우마.  봤냐?


 내 핸펀에 더러운뇬 흔적은 싸그리 없앴으니 행여나 내눈에 띄지말길 빈다.


 지금은 이렇게 곱게 보내주지만 만나게 되면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를테니깐."

 

 

 

 

그렇게...   모든이가 떠났다.


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기 보단, 자업자득이라기 보단...

 

딱하나 생각 나는게 있다.

 

 

 

"레벨업~~!!   정신력이 증가 되었습니다."

 

 

 

거참...  이런 경우를 뭐라고 해야하나?


이게 말로만 듣던 판타지?


신은 내게 연애를 하지말라고.. 사랑을 하지말라고 축복? 저주? 어느쪽이든


이상한 마법을 걸은 걸까?


난 뭐지?  난 뭘까?  대체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은 다 뭐였을까? 


아무 생각 나지 않는다.  아니...   "공수레, 공수거"  이거 하나는 생각 나네;;

 

 

 


하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면 "재미있다"


이렇게 많은 시련을 극복해서 앞으로 만나게 될 나의 반쪽.


과연 누가 될까? 하는 설레임 이랄까... 


여기 게시판에서 읽은 문구가 생각 난다.  하지만 난 그말에 덧붙이고 싶다.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는건 정말 기적같은 일"

 

 

 

 

 

하지만 난 당당히 수정해서 얘기하고 싶다.

 


 

 

 

"우연을 인연으로 만드는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인연에서 연인으로 변하는 일은 운명 같은 것이다"

 

 

 

 

 

위로의 말은 안받는다.   이미 새로운 여자를 찾아 떠나기 시작했으니깐.


내 장점중 하나가  회복력이 좋다는것이니깐.....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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