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그만만나자고했는데..

투루넷 작성일 08.06.16 16: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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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정이란게뭔지...

 

하루죙일 멍~때리고있네요 ㅎㅎ

 

지금 나름 힘든시기네요..

 

술먹고 담배사러간사이에 시비붙어서 손깨지고..

 

손깨져서 일못해서 짤리고...

 

여친은 개념없는행동 지속하길래 어쩔수없이 그만만나자고하고...

 

24시간도 채 안걸려서 모든걸 잃어버린느낌..?

 

"불행은 방심하고있는사이 갑자기 찾아온다"라는 어귀가 귓전을 맴도네요 ㅠㅠ

 

다시금 벌떡! 일어날수있는 힘을얻구싶은데...

 

군대갈날은 3~4개월남짓밖에 남질 않았는데...

 

후... 거기다가 전여자친구는 저한테 한치의 미련도 없었던듯.. 한올 정두 없었던듯...

 

고마워하기라도 한듯이 싸이에 남자친구랑 깨졋다는것을 간접적으로 알리는글을 올리고...

 

제가 3개월간 나름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는 "너 그러는거아냐 씹쌔야..."라는 문자를받고..

 

마음속은 곪아터져서 점점 상처가 더해가는데.. 이놈의 손은 빠르게도 아물어가는군요...

 

손이 회복되는게 두려울정도에요.. 이게 회복되면 멍때리면서 하루를 보낼 핑계조차 사라지

 

는건데... 휴우... 누구품에라도 안겨서 한바탕 펑펑 울고싶은 심정입니다...

 

저에게 힘과 조언을 주실분들 계시다면.. 정말 이 "나름"힘든시기 버텨내는데에

 

크나큰 힘과 경험이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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