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듭니다.... 그녀의 행동을 다 이해를 하는데...
왠지 모르게 전 마음이 아파요....
고등학생 커플인데 여자친구는 시험 공부 중입니다...
어느날 저랑 같이 독서실 가자는 약속이 깨졌습니다....
수학을 배워야한다면서 동성친구랑 독서실을 간다네요... 가고 나서 어머니가 먼데에 계셔서 만나러 간다고 해서
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 집이 너무 답답한 마음에 호수공원을 돌기로 했습니다...
일단 파스쿠치에서 커피를 사고 돌자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커피를 시켰는데 그녀가 친구랑 있는걸 보였습니다...
본순간 전 멈칫 하게 됬어요.... 왜 그런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용기내서 인사를 했죠....
그녀는 날 반가운 표정으로 반겨주지 않았어요...
물론 갑작스러워서 그런거지만요...
그래서 같이 공부 하기로 했는데...
저한테 말을 걸지않고 절 쳐다보지도 않으며 친구랑 말만 합니다...
그래서 전 그녀에게"여긴 내가 있을곳이 아닌거 같아" 이런 말을 했어요...
그러자"가게?"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잡긴 커녕 보낼 소리였습니다...
결국 전 좀 있다가 갔습니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날이 저물었어요....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지금 커피숍이야?"
"응"
"다시 나 거기 가두되?"
"응? 잠깐만"
친구한테 물어보는거 같았어요...
"미안 이젠 갈려구 이젠 밥먹어야지"
"그래... 알았어"
"그래 그럼 집에 잘가~"
전 집에서 먹을 줄알았는데 친구랑 먹는 것이였습니다...
왜.... 나한테 밥 같이 먹을래? 이런말을 안 했을까요...?전 집에 간다는 소리 안했죠...
그리고 전 집에 갔어요...
문자를 햇죠...
"공부 잘 되가?"
"지금 밥먹고 있어ㅋㅋ"
"아 그렇지"
"넌 어디야?"
"니가 날 집으로 보냈잖아~"
"아 그렇지ㅋㅋ"
이밖에 등등 문자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그녀는 학교 쉬는 날이고 전 가는 날이였습니다....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은 하더라구요...
허나... 말을 툭툭 끝습니다....
공부에 열중 해야 해서 어제 그렇게 행동 했답니다....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왜 전 마음이 아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