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습니다.
여자애 학교가 천안에 있어서 제가 천안까지 내려갔죠.
그런데 방학때 광주로 내려간다는겁니다..ㅡㅡ;;
오마갓... 천안이라면 언제든지 올라가고 내려올수 있는 거리라도 되지만...
천안에서 기숙사에 사는데 방학시작과 동시에 기숙사가 리셋이 돼서
결국 방을 빼야 되고 천안에 묵을곳도 없기 때문에 광주로 돌아간다는겁니다...
아악..
여자애 전 마음에 들었죠. 얘도 제가 그리 싫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소개팅도 이걸로 세번밖에 안 해본거고.. 연애도 한번밖에 안 해본거지만..
음... 이런 경우는 제가 들은거밖에 없어서......;
자주 원할때마다 만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참 난감합니다...
또 보자고는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다가..ㄷㄷ
소개팅 해준 형 말로는 떨어져있으면서 애틋하게 지내 보라는데..
(아 정말 형 뭥미...;)
아마 제가 광주로 자주 내려가야 될듯 하겠죠^^;
얘도 서울 올라오면 연락하겠다고 긴장하고 있으라고는 하는데..;
에고... 머리가 참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