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녀와 어장녀 친구 간단한 통화 후기

계란훌러덩 작성일 08.08.12 2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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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날 전화가 안 왔습니다...저도 머 몇일후에 다른 여자 만나서 ??놀긴 했지만..

 

생각하기도 싫은...뷁!!!!!

 

 

그런가보다 하고 어장녀 친구한테 한번 전화를 해봤어요...전에 같이 치즈케익 먹으러 가자고

 

했던거를 빌미로 꼬셔 볼까 하고 말이죠..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피서 가서 재미나게 놀고 왔냐 물었더니

 

역시나 하나 물었나 보군요...재미 있었답니다...그리고는 한번 만나자는 식으로 해서 치즈케익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만

 

이 여자는 어장녀랑 가치 가는거 아니였냐거 물어보더군요...그래서 아니다 너랑 원래 단둘이 갈려고 했다..

 

머...조타고는 하는데 정확한 날짜를 못 잡고 평일에는 어딜 안 나간다나...집 사무실 루트라고 해서

 

집 사무실 루트 안에 나를 끼워 놓는건 어때..라고 했더니...흐지부지...ㅋㅋㅋ

 

암튼 머 그랬습니다...즐겁게 통화는 한거 같은데...먼가가 부족한 느낌이고....

 

마지막으로 비오니까 우산이나 잘 챙기고 운전 조심하라고 한 다음 끊었드랬죠

 

 

그리고 담날.....간만에 학교 친구들이랑 밥 먹고 피시방에서 인터넷질 하고 있는데..

 

걸려오는 전화......어장녀....네요

 

그 때 고수 분들이 전화 응대 매뉴얼대로 할려고 했는데..막상...참......제 성격이 못난서 그런지

 

여자가 목소리에 힘도 없고 해서 어디 아프냐고 했더니만...무슨 감기 걸렸다나..어쩐다나..ㅅㅂ

 

이여자는 지 아플때만 이지뢀...그러면서 하는말이 우리 연락 안한지 꾀 오래 된거 같다 해서 아 떡밥 던져 주는구나 해서

 

그런 가보다 하고...

 

역시나 피서 가서 잼 있었냐고 했더니만...머 남자들이 술 먹자고 해서 위에 있는 어장녀 친구랑

 

하나씩 건졌다 그랬나 머랬나...그러려니 하고 그럼 그남자랑 연락 자주 하고 지내라 그랬더니..

 

머 자꾸 캐묻냐고 짜증을...내는데.....확 끊어 버릴수도 없고...그냥 비 맞지 말라고 한 다음

 

감기나 빨리 나으라고 한 다음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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