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아는 지인분과 술을 먹는 도중 아는 지인분이 능력을 발휘하여 여자3명과 같이 술 먹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일단은 서먹서먹해서 그랬는데 워낙 아는 지인분과 저가 분위기를 띄우고 잼있는 말을 던지며
화기애애~~~하면서 오늘의 문제의 주인공 녀가 술을 잘 먹더군요 그러면서 오늘 진짜 잼있다고 잘 웃기도 했구요
아는지인분이 자기랑 가치 술 먹으면 잘 마시지도 않다가 왜이렇게 잘 먹냐고 의아해 하더군요
그리하여 자리를 옮겨서 아는 지인분의 친구도 합석하여 3:3
게임을 하다보니 자리배치를 다시 하여 주인공녀가 저옆에 앉게 되더군요 의도하지 않게
그렇게 술자리가 계속 이어져 가고 있고 역시 술도 조금씩 취하게 되었구요
그떄 어떤 상황이 발생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옆자리 있던 여자분과 제가 손을 잡고 있더군요
테이블 밑으로 깍지끼면서...
그렇게 계속 있는데 앞자리에 있던 주인공 친구가 머라 하더군요
왜 자기 친구 허벅지를 만지고 있느냐고 아까부터 계속 봤다고 너 내친구가 술취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러는거 아니냐고 막 언성을 높이더군요 자기 친구한테 스킨쉽 하지 말라고 성추행이라면서
참 황당했습니다...그러면서 왜 자기친구한테 그러냐 해서 내가 여자분을 좋아해서 그런거다 했더니
니는 차가 있냐 능력이 있냐 나랑 11년친구인데 너는 내친구랑은 아니다 이런식으로 자꾸 분노의
게이지를 차게 만들더군요..그냥 무시하고 제옆에 여자가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그쪽은
나 싫어하냐고 제가 다시 물어보자 아무말도 안하길래 제가 다시 밑으로 손을 내밀었습니다
다시 잡아주더군요...이여자가 술취해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그래도 조금이나마
맘에 있어서 잡아준건지는 모르겠으나 앞에 있던 친구가 또 스킨쉽 한다며 자기친구몸에 손대지 말라고
자리옮기라고 해서 아는지인분에게 기대고 있더군요...
그리하여 상황이 정리되고 계산이 끝나고 어느새 그여자분과 친구는 가고 없더군요
마지막 남아있던 여자분이 연락처 알려주면서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는데 받기는 하는데 그냥 끊어버리고
그다음은 전원이 꺼져있더군요...친구를 위한 그여자분의 맘도 알겠고 나이도 이제 어린나이도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겠는데 주인공은 암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왜 자기가 나서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친구가 부러워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저를 진짜 싫어해서 그러는건지...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