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병인듯...;

포카리한잔 작성일 08.09.02 04: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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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한지 1일...

 

올만에 학교 애들을 만났는데요

 

본의 아닌 어쩔 수 없는 모임이 있어서

 

카페로 향하게 됬어요

 

향하는 곳이 백화점 안에 있는 카페였죠

 

가는 사람은 8명.... 대략 남자 3, 여자5 정도?

 

※등장인물 - ㅇㅇ(내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뇬), 나(글쓴놈), 행님(친한 형)

 

 

오해의 시발점

 

 

1.백화점 들어가기 전

 

  -나      형님 같이가자~~~...

  -행님   앵기지마라 니랑 왜가는데ㅋㅋ

  -나      ㅇㅇ야 같이가자~~~~~~~~

  -ㅇㅇ   어!그래~

 

└문제는 이때입니다... 제 손을 꽉! 잡고 가는거예여;;

 

  + 행님   너희 둘 데이트 하러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그럴리가 행님;;

 

└이 순간 얼굴이 붉어졌는데  ㅇㅇ가 빨리가자~~하면서 자연스레 놓다(????)

 

 

 

 

 

 

2. 백화점 안 카페로 걸어가면서

 

   -나        어 저거 이쁘다

   -행님     넌 저게 이쁘니?

   -ㅇㅇ     헐 너 나 버린거야...?

   -나        너가 옷이냐ㅋㅋㅋㅋ

 

└지나가다 할머니들 옷보고 했던 소리였음

 

 

 

 

 

 

 

 

3.카페 안

 

    -나      좀 많이 피곤하네..

    -ㅇㅇ   "나"에게 자기 옆자리에 앉으라고 권유.

    -나      싫어

 

└그때 행님하고 열심히 탁구를 쳐서 땀냄세가 ......

 

 

여튼 제가 여자를 안 만나다가 만나니깐 별게 다 저 좋아하는거처럼 느껴지네요...

정신 차리게 충고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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