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람이란게 미련을 버리기가 참힘드네요.

동네양키 작성일 08.09.15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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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제 상황은... 일방적으로 누나를 몰래 좋아라 하고있습니다.

 

호감을 가지된 몇달간은 그냥 무심한척  마음으로만 담아두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무슨생각인지...

 

제 마음을 보여주고 싶고... 누나한테 잘보이고 싶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옜날같았으면 인사한번 건내기 힘들었겠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자주 얘기도 하고... 알바도 제 소개로 같이하고 있습니다.

 

요즘 갑자기 제가 들이대는것 같아

 

누나가 눈치를 채고 저를 꺼려할까봐 두려운 마음에 ... 가끔씩 옜날처럼

 

무관심한 저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아니한 생각들이 누나에게 더욱더 멀어지게 만드는거겠죠)

 

제가 이렇게 소심하게 행동하는 이유는

 

누나가 저를 동생으로선 매우 잘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시지만

 

제가 고백을 하면 차일것 같다는 느낌이 아주 조금씩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미련이란게 있어서 그래도 한번 고백은 해보고 싶고 누나 마음을 물어보고 싶어지나봅니다.

 

그럴려면 우선 제가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와 두려움을 없애고 제 매력을 발산해야한다는걸....

 

연예SOS 눈팅 경력으로 알고는 있지만... 몸이 안따라가주네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글하나 남기고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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