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찾아온 24살의 연애 (친절한 조언좀 부탁드려용^^ㅋ)

카즈야 작성일 08.09.18 0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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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살면서 중간 중간 어설프게 사귄적도 있고 지금과 같이 순간적으로 반해서 또 헛짓거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저께 휴가 나온친구가 아는 누님들이 전화했다고 해서 같이 나가자고 했습니다..

 

거기에 여자두분 저하고 친구 둘 하고 있었는데 저는 여자두분다 모르는 상황이고

 

친구는 둘다 학교다녔을때 선배들이었고

 

그런데 술을 먹다가 보니 일이 터진겁니다 제옆에 앉아 있던 누님이 갑자기 뜬금없이 저한테

 

입을 대는 겁니다 전 오늘 첨본사람들이고 친구는 그냥 술이나 먹자는 맘으로 불러낸거 였는데

 

뜬금없이 진한 스킨쉽땜시 다들 좀 힘들어하는 표정이었고 저또한 무척당황해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 자꾸 나가자 해서 나갔는데 나가서는 더 진하고 친구는 상상도 못할 좀 과한 스킨쉽을 했죠 ;

 

물론 저도 남자다보니 그걸 거부하기는 좀 힘들었고;; 친구는 전화 와서 어디냐고 자꾸 묻길래 걍 수퍼라고 거짓말을 했죠

 

그러다 헤어질 시간이 와서 그 누나 데려다주러 가는데 둘이 먼저 나와있어서 제가 데려다주러 갔습니다

 

그런데 누나가 뜬금없이 보여주는 댄스 ....너무 쉽게 찾아온 진한 스킨쉽 "에이 이여자 뭐야" 하면서 속으로는 쉬운여자인가

 

하는 생각만 했는데 문득 집에 오니까 너무 생각이 나는 겁니다 ㅠㅠ 스킨쉽보다는 춤췄던게 너무 귀여웠고 표정들이

 

자꾸 생각나는걸 어떻게 떨쳐낼수가 없는거에요 

 

그담날 제가 문자 보내서 누나 동네 근처인데 보자고 하니까 늦었으니까 담에 보자고 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진짜? 그럼 나 진짜 집에간다 "하면서 3번정도 묻고는 잘자라고 문자하고 그냥 집으로 왔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문자 한통 없네요 ㅠㅠ

 

지금 까지 정황을 볼 때는 제가 그냥 깔끔하게 다시 머리를 비워야될까요 ? 아님 여기서 하루 연락 끊킨 지금

 

어떻게 기회를 마련 해볼수는 없을까요...왜 그날 문자한날에 쓸데 없이 구차하게 말한거 같기도 하고

 

꼭 연락하고 나면 끊고나서 후회되는건지 원 ㅠㅠ그리고  친구는 저랑 완전 연락을 안할려고 하는거같던데 ;;;;

 

ㅠ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굿 컨트롤로 다시 기회를 마련 할 수있는 연락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님 걍 포기해야되는건지 ㅠ

 

이제는 무리한 인생은 절대 안살기로 다짐했는데 그누나의 표정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ps. 아 그리고 술먹은날 누나가 좀 많이 취했었는데 계단에서 굴렀거든요 그래서 다리를 삐끗했는데 그걸 계기로 좋

     게 다시 다가갈 방법이 있을까요 ; 이미 2일이 지났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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