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나무진의 연애 노하우 Vol.1

아름나무진 작성일 08.12.03 0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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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에 고백에 관해 글을 남겼던 아름나무진 입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쓴글이 인기 게시물로 선정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지금 소주 4병정도 거하게 마시고 온 뒤라 정신이 살짝 오락가락 합니다만 애정관계로 인해 고민하고 계시는 수많은 짱공유 유저님들을 위해 제가 알고있는 몇가지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연애의 고수도 아니면 선수도 아닙니다. 말 거는 족족 넘어오는 여자도 없으며 외모가 특출난 것도 아닙니다. 그런 잘난것 하나 없는 제가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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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래의 글에 남긴 말이 있습니다. 그대로 가져 온다면

 

연애에 관한한 남자는 쿨해야 한다, 정말 사랑하고 이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을 경우만 아니면
치마 자락 움켜잡는 찌질한 모습은 보이지 말자. 오는 사람은 신중하게 생각해보되 마음이 떠나
가는 사람은 잡지 말아라. 그것이 남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차가운 머리에 가끔
식 보여지는 뜨거운 심장에 여자는 더 매력을 느낀다. 여자가 먼저 사귀고 싶은 남자가 되어라.

 

이겁니다. 요약 글로는 좀 긴 감이 있지만 이 몇마디에 연애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습니다.

저는 결코 감정적인 사람은 아니며 사람관계에 관해 어느정도 냉정한 편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들에게도 섣부른 위로보다는 객관적으로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하는 편이죠. 처음에는 섭섭해 하는 친구들도 시간이 지난 뒤에는 어느정도 제 말에 동감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철저히 이성 관계에 대한 고민에 앓고 계시는 짱공유 유저님들을 위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연애에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항상 이렇게 묻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자의 이런 반응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이런분들의 공통점은 조급하다 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성이 나타났는데 어찌 할 바를 모르겠는 것이죠. 갑작스러운 감정에 당황을 해서 혼자 끙끙 앓거나 이를 참지 못해 주위 사람들에게 묻는 겁니다.

 

위에 밑줄 쳐진 말들은 풀어 써보자면 여유로운 남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는 연하, 동갑, 연상의 여성분과 사귀기 위한 공통 분모인 것 뿐만 아니라 가치있는 남자가 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정말 이 여성과 사귀고 싶습니까? 육체적 관계만은 아닌 진실된 만남을 가지고 싶습니가? 그렇다면 왜 조급한 겁니까? 외적으로 정말 특출 났다거나 연애의 고수이지 않은 이상 초반의 커다란 한방은 통하지 않는 법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범인들은 말이죠.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용기를 내어서 번호를 딴 여성에게도,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이성으로 느껴지는 여성에게도 지켜야 할 것은 있습니다. ① 다정함과 젠틀함으로 자신을 무장해야 하며 ② 여유로움 가운데 10번 중 3~4번쯤은 여성을 설레게 할 수 있는 멘트나 행동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런 방법은 여성을  더 조급하게 만들거나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왜냐구요? 이 남자가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은 확실한데 조급함은 느껴지지 않거든요. 여자는 말이죠, 참 영약한 동물이어서 이라는 것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거죠. 자연스러움 가운데에 조금씩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세요. 여성이 자신에 대해 더 알 수 있게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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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술마시고 글 쓰는 것 쉽지 않군요. 2시간 동안 술을 들이 부었더니 아주..-ㅁ-; 두서 없는 글 읽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연상, 동갑내기, 연하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공략법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그 뒤에 사귀고 난 후에 여자가 더 빠지게 만들 수 있을만큼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도 말씀 드릴게요^-^ 다만 이는 철저한 저의 주관적 견해이며 다른 방법들도 무수히 존재해야 한다는 것 미리 말씀드립니다. 휴~ 저는 이만 자러 가야겠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주중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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