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戀은 말(言)이 실(絲)처럼 마음(心)을 잇고 있는 모양이다.
말이란 얼마나 간사하고 불완전하던가.
愛는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을 본 뜬 상형자라 한다.
愛는 글자의 태생부터 '운명적 만남'을 가리키는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너 연애하냐?'라고 쉽게 묻는다.
그러나 나는 되묻고 싶다.
생각하고 가슴 졸이고 토라지고 좋아하기
- 戀 - 는 어렵지 않으나 사랑한다는 것도 그렇게 쉬운 일이냐고...."
얼마전에 찌질거리며 글을 올렸던 돌입니다.
참 세상 허무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