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에 소개팅으로 만나고
사귀기로 한지는 4일정도 됐네요
그런데
점점 데이트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나이는 동갑이고
둘다 직장인 입니다만..
전 아직 비정규직인 상태
올해 중반에 취업
여자친구는
3년차 이구요
당연히 돈도 여자친구가 더 많이 버는 상태 입니다.
둘다 개인 차도 있구요
나이는 26..
하지만 워낙 제가 박봉이라서
생활비가 그리 넉넉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조금 모아놓은 돈가지고 쓰고 있는데
지금 처럼 쓰게 되면 한달쯤 지나면 다 없어질거 같네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보통 영화를 한명이 내면 식사는 다른 한명이 내는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그렇지 않아요
여자친구가 낸건 식사 한번과 커피 한번이 전부
사귀기로 할때 목걸이 사다가 줬는데요
목걸이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한번 식사할때도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먹어야 하기에
둘이서 3만원 정도 나오구요
전 집에 혼자 들어와서(자취) 라면끓여먹고 그렇습니다.
좀 비참한 생각도들고 그냥 이용당하는건 아닌지 그렇습니다.
물론 돈없는 제 자신이 제일 싫구요
하지만 "이건 니가 내"라는 절대 못하겠네요..
제가 계산하려고하면 "이건 내가 낼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제가 덜 부담스러울텐데
보고는 싶지만 점점 돈이 부담이되서 두번 만날거 한번 만나게 될거 같네요..
역시 연애하는데는 돈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