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자와의
트러블 해결 대화는 힘든것 같습니다.
그전에 해결하려고 꺼냈던 대화로 인해 헤어진적도 있고..
다른 님 들은 어찌 하는지 궁금해서요.
토요일에 여행지 갔다가 막 짜증부려서 여행망치기 싫어 참다가 결국 싸우고 말았는데요.
여친이 막 표정 썪고 짜증났던건
첨에 들어가자고한 주차장에 안들어가고 한 5~10분 맴돌았다는 겁니다.
그날 서울와서 길에서 바이바이 했고
연락 하루 하다가
서로 얘기해보려는 마음에 전화해서
난 생각해보니 그날 이런이런걸 잘못했던거 같고, 너의 이런모습에 좀 실망(짜증)이 났고, 난 내 잘못한거 담부터 안하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는데
내가 따질려고 전화했다고 맘상해서 말하기 싫다네요.
얘기하다보니 이미 맘상해서 얘기하기 싫다고 그래서 빡치다가 나중에 미안해라고 하니 그때서야 나도 미안해 라고 하네요.
결국 좀 서로 맘 상한상태서 미안해라고 하고 일단 오늘은 끊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전화끊고서 막 쌍욕이 터져나오데요.ㅋ
여자들은 일단 지가 잘못한것도 얘기를 하면 이미 삐쳐버립니다. 8:2를 잘못한걸 내가 9잘못했고 너 1잘못했어라고 해도
그 1잘못한거 지적 혹은 따졌다고 맘상해하니 대화가 안됩니다. 그냥 다 주우참기만 하고 지내긴 힘들겠죠.
따지는게 목적이 아니고 서로 대화로 점점 서로 맞춰갔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아님 어찌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