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이대로 안되겠다고...될 때까지... 100명까지 헌텅해본다고 글 올렸었는데...
2번째 번호 딴 여자랑 어찌 조짐이 보이는군요??;;;(그래서 2번째에서 멈춤...)
아직 몇 번 안만나봤지만 분위기는 괜찮은 거 같아요..ㅎㅎ;;
막...저랑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ㅎ;;
안돼면 될때까지...100명까지 했는데 안돼면... 군대나 들어갈꺼라 했는데...2번째만에...
어찌 올해 크리스마스는 여자와 함께 보낼 거 같네요~ㅎ;;(정말 평생 처음임다..연애경험 전무...-_-;;)
근데 따로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게 나을까요?? 아님 그냥 계속 자주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게
나을까요??;;;
예전에 잘 얘기도 하고 잘 어울리다 ...막상 제가 고백을 하니까 까이고...ㅠ...쌩까고...
고백이라 하기도 좀 그렇네요...(아무말없이 꽃만 줬습니다...ㅎㅎ;;)
말도 해야겠다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가 않더라구요..ㅠ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까지 끌리지도 않아서...왠지 그래도 연애하고 싶다는 의무감에 고백하려는데...
안떨어지더군요...계속 가는 애 붙잡고...집까지 따라가기도 하고...망설이고...주춤하고...
용기도 없었고, 마음에 확신도 안서고 해서 그냥 어정쩡한 고백이 되었고...ㅠ 결국 까였네요...;;
이번에 알게된 그녀는 그래서 좀 더 제가 자신감 갖고 당당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숨다...지금까지는 뜻대로 됐구요...
근데 막상 고백하려면 주춤하고 위축될 꺼 같아서...또 정색하고 갑자기 그런 사랑고백하는 성격도 아니고...
(완전 가벼운 개그캐릭터라...ㅎㅎ;; 바보라 놀림받음...ㅠ)
계속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게 제 마음에도 편하고 성공확률도 높을 거 같아요...ㅎㅎ;;
(근데 그러면 왠지 또 남자로 안 보고 친구처럼 지내게 되버릴지도...ㅠ)
Q) 고백을 할까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이로?? (만난지 1주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