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담인데요..

제가 초딩때 교회에서 만났던앤데요..

한번도 말 한적 없고 얼굴만 대충 아는사이일꺼에요.. 저만 알수도 있고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거의 7년만인가.. 그정도 되네요.. 그전에 제가 걔 싸이 몃번 왔다갔다 해서

거의 다 커버린 얼굴을 압니다..

근데. 오늘 친구랑 밥먹다 .. 같은식당에서 걔 혼자 밥먹는걸 봤는데..;;;

처음에 걔가 맞나... 정말 의아해 했어요..

계속 밥 다먹고 친구가 가자길래.. 걔 가는거 볼려고 계속 앉아 있을려고 하다가..

제촉해서.. 먼저 일어섰는데요.. 근데 말을 걸수가 없었어요.. 말을 해본적도 없고.. 아는사이도 아니여서..

암튼 그리고 이제 나갈려고 마지막으로 한번 쳐다봤는데..

절 쳐다보더군요.. 눈이 마주쳤습니다.. ;;; 그리고 그냥 왔는데...

자꾸 기억속에서 맴도네요.. 괜히 봤나..싶을정도로..

걔도 절 기억할랑가 몰르겠네요.. 많이 보긴 했는데.. 말은 안했지만..

제가 그때 호감좀 있었거든요..

제가 키가 작은편이라.. 실망하진 않았을까.. ㅋㅋ;; 이런생각까지. 하네요..

절 알랑가 몰르겠지만.. ㅠㅠ

근데 자꾸 그 눈마주친 상황이 떠올르는데.. 어떡하죵..

비슷한경험 없으신가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