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해야 하나 혼자 생각 하다가 여기에다 글을 쓰니
1학년 새내기는 빨리 안잡으면 들이대는 남자 때문에 힘들다 ~
라는 리플을 보고 저도 크게 공감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고백 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떄는 어제.
그녀가 퇴근할때 쯔음 찾아가서 같이 나왔습니다.
날씨가 유난히 추워서 제 장갑을 그녀 에게 끼워 줄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녀가 한쪽 끼고 나머지를 저에게 주더군요.
그래서 장갑 안낀손으로 자연스례 손을 잡았어요 ~
전엔 몰랐는데 잡아 보니 완전 애기손..--;;
신기하게 만지작 거리면서 어느덧 포장마차에 도착해서
뜨거운 우동 한접시씩 비우고 또 그녀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도
퇴근 할떄 찾아가서 같이 나왔습니다.( 뭐 연애는 그녀삶의 제가 들어가야 하는것 같더군여)
그냥 오늘은 집에만 바래다 줄려고 했는데
그녀가 갑자기 특별한 날이라고 뭐 먹고 싶은거 빨리 고르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오늘 그녀 월급날... - _-;
그래서 번화가 가서 볶음밥하나에 돈까스 시켜서 오순도순 먹고
그녀 집에 데려다 주는길에
그녀가 손시렵지 않냐면서
계속 손 쓰다 듬어 줄때
그때 고백을 햇어야 했는데
이게 정말 입안에서만 멤돌지 정말 입밖으로 잘 안나오더군요...!
내일은 꼭 용기를 내서
고백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연애갯에 그녀를 만나는 과정을 계속 쓰면서
느끼는 점이
자신이 찾을떄
인연이 되고
노력 할때 , 들이 대고 , 빠지고 , 하면서
인연이 연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럼.. 뻘글 이만 줄이고 ..
뭐 되도 않은 부탁이지만..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