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생각이 안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많이 보고 싶기도 했고...그러나..
저를 보면 똥씹은 표정이 되는 그녀를 볼때 마다 이제는 정이 떨어집니다..
가서 때리고 싶을 정도...
대체 내가 뭘 했다고...
널 스토커 처럼 쫓아다니냐 맨날 방문을 두드리냐...
전화를 100통을 넘게 문자를 매일 매일 미친듯이 보내냐...
이게 애가 증으로 바뀌는 것인가?
이제는 제 주변사람들을 괴롭히는거 같아서 더 짜증납니다..
정작 저는 그애에 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계속 제 지인들한테 이야기하고 그런게 제귀에 들어오는겁니다...
정말 가서 담판을 짓고 싶기도 하고...
근데 이미 끝났는데 제가 굳이 찾아가서 너 그런식으로 하지 말라 하기도 그렇고...
또 마주쳐서 그 똥씹은 표정보면 제 기분 겁나 더러워져서 인사도 하기 싫고 그런데
인사 안하면 또 안한다고 지혼자 심각해져서 주변사람들한테 온갖 죽는소리 다 할테고...
이제 알아버렸습니다... 자뻑 하는 여자가 제일 무섭다는것을...
아무것도 아닌일들을 혼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확대해석하고 겁먹고....
저는 그래도 최소한 인간적인 인연이라도 남기기 위해서 노력한겁니다
한사람의 여자 이전에 한사람의 인간으로써 좋은 친구로써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근데 이젠 그딴 인간 필요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영원히 자기만의 상상속에서 살기를...
정작 떡줄사람은 이제 줄 마음도 없는데...
자기를 좋아해준거 아껴주려고 했던거 챙겨주려고 했던거 요리라도 하나 더해서 먹이고 싶고..
그런게 그렇게 자기를 기분나쁘게 만들 일이였단 말입니까?
제가 단지 지를 좋아했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개새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개무시를 당해도 좋은 인간이란 말입니까?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그따구로 제 자존심 구겨놓는거 보면...
쯧..요즘 진짜.. 한번만 걸려봐라 너 제대로 엿먹여줄께 그런 생각만 듭니다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