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술을 먹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호감있는 여자가 왔구요. 안온다고 했는데 애들이 꼬득였다면서
얘가 술이 좀 많이 약한데 애들 벌주에 걸려서 어쩔수없이 한잔을 먹구 뻗었습니다.
그러고 노래방에서 좀 놀다가 얘 집에 대려다줄려구
택시 같이 타서 가는데 제 가슴에 기대더라구요.
전 뭐 손잡구 얼굴 보고 마음을 진정시켰습니다.
그러구 집에 도착해서
집에 보낼려구하니깐 나 찜질방 대려가야된다면서 뭐 이러구 실랑이 버리다가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구 집에 보냈는데
다시 나와서 자기 엄마가 고생했다구 돈을 주래요.(택시비 준거 같은데요)
안받는다가하다가 받고... 술김에 그냥 안아 버렸네요.
그리구 다시 집 보내구
다음날 아침
만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손잡구 다녔는데
인천은 제가 처음이라 여자가 길 안내하면서 놀았죠.
할것두 없구해서 영화를 봤는데 영화 보면서 제 어깨에 기대더라구요.
뭐 전 머리에 기대구 그리구 캔모아에가서
팥빙수를 다먹구 여자애한테 기댔는데
싫은 기색이 없는듯.....
근데요 저와 눈을 잘 못마주치더라고요..
호감이 있는건가요.........................??